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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4일 서울안보대화 개최…美 국방부 불참 08-30 08:25


    [앵커]

    각국의 국방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안보대화가 다음 달 4일 개최됩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의 초청장을 받은 미국 국방부는 불참 의사를 전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안보대화는 우리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방차관급 다자안보회의입니다.

    전세계 56개국의 국방차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안보협의체인데, 미국 국방부는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측에 차관급 인사 파견을 요청했지만, 미측에서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차관보가 미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불참에 대해 일각에선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둘러싼 양국의 입장차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우리 정부를 향해 잇따라 실망감을 표시했고, 우리 정부도 해리슨 주한 미국 대사를 통해 공개발언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는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지소미아 종료와는 무관하게 한미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안정적이고 또 완벽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미국도 국방 차관 대신 주한미군 인사를 회의에 참석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일본, 러시아와의 양자회의도 열릴 예정인데, 일본과는 지소미아, 러시아와는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등 첨예한 안보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기획 단계에서 검토했던 북한 인사 초청은 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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