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하거나 그냥 앉아있으면 이렇게 애들이 한명씩 내 주위로 몰려든다.
신기한게 어른들은 특히 노인들은 원숭이나 짐승 보듯이 날 보는 사람들이 가끔 있었는데
어린 애들은 그런게 전혀 없다. 미소 보여주거나 웃긴 표정 조금 보여주면 금방 친해진다.
핸드폰 갖고 놀으라고 줬더니 돌려받을때 이런 사진들이 저장되있더라.
약혼녀랑 가족관계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깜찍한 여자애였다.
어제 올리고 삭제했던 사진. 모로코 전통의상 질레바를 입은 남성이 본인이다.
손 잡고 있는 여성이 본인의 여인, 인생의 동반자이다.
이 날 약혼녀는 손에 일종의 문신을 했다. 임자있는 여성이란 뜻이다.
즉 앞으로 내 여자다. 시간 지나면 지워지는 거라 주기적으로 해야한다고 했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실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벗겨지는데 이렇게 빨간 모습이 된다.
케쳡 같다고 놀리면 몇대 맞는다.
나도 볼에 임자있는 남자란 뜻의 문신이 필요하다.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는 법. 보답해줬다.
이건 내가 그려서 보여준 그림. 사실 그림처럼 본래 생머리다.
웨이브 머리는 약혼식때만 잠깐 한 것이다.
본래보다 못생기게 그렸다고 살해협박 받았다.
저승으로 탈조센은 원치 않기에 "원래보다 날씬하게 그렸거든 ?!" 하고 싶은 말 꾹 참았다.
자녀들인가요 - dc App
08.30 04:42ㄴㄴ 외가쪽 애들임. 아직 혼인신고도 안함.
08.30 09:39애들 귀엽다.
08.30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