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日 의존하던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성공…"수준 더 우수하다"
  • 굽이굽이
  • 2019.08.29 17:03
  •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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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융합연구소 홍용철 박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국가핵융합연구소 홍용철 박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온 반도체 공정 코팅 소재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했다. 29일 국가핵융합연구소(핵융합연)는 미세 분말 상태에서도 응집하지 않는 용사 코팅 소재 '이트륨 옥사이드(Y₂O₃)''를 용사 코팅 전문업체 세원하드페이싱과 함께 최초로 제조했다고 밝혔다.  
  
이트륨 옥사이드는 반도체 공정 장비에 필요한 소재로 그동안 국내 반도체 제조사가 일본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  
  
용사 코팅은 분말 상태의 재료를 반도체 부품 표면에 뿌려 입히는 기술이다. 제품의 내열·내구성을 높이는 과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이트륨 옥사이드는 핵융합연의 플라스마 기술을 적용했다.  
  


플라스마 기술을 적용해 입자가 고운 이트륨 옥사이드(왼쪽)와 일반 제품. [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플라스마 기술을 적용해 입자가 고운 이트륨 옥사이드(왼쪽)와 일반 제품. [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핵융합연은 국산 이트륨 옥사이드 제품 수준은 일본 것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분말끼리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이 생겨 응집되지 않고 흐름을 좋게 만들 수 있어 치밀하고 균일한 코팅막을 형성하는데 입자 크기나 유동도 측면에서 일본산을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 홍용철 박사는 "플라스마 기술은 반도체 공정 말고도 다양한 소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한 소재 기술 국산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https://dcnewsj.joins.com/article/23565409



공학도 입장에서 한마디...

분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 장비로 우수한 성능의 소재 만드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가성비.. 즉 상용화지...

이번에 반일 코인 탑승하기 위해 급하게 연구 진행했나 본데.. 아마 저것도 시간 지나면 흐지부지될 겁니다.. 상용화가 핵심인데 그건 일언반구도 없네요

그리고 이트륨 옥사이드 국산화.. 말이 상당히 교묘하죠. 国産은 맞지만 저게 실제로 기업에 활용되는지 여부는 별개니까..



  • 15 고정닉 추천수4
  • 0
  • 일본미학

    ㅎㄷㄷㄷ

    08.29 17:05
  • ㅁㅁ(115.137)

    대학원생들 갈아넣어서 special one 하나 찍어낸거 같은데...ㅋㅋㅋ

    08.29 17:05
  • 굽이굽이

    저런 거 사실 재현성 여부도 불투명하죠. 논문 작성에서 100개 중에 하나 재현해서 논문 결과로 시마이하는 것도 많으니..

    08.29 17:07
  • 굽이굽이

    그리고 최초 제조라는 것에 혹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초로 제조를 안한 이유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물론 특정 분야에서 최초로 자기가 연구해서 그 분야를 개척한 거라면 모를까...

    하지만 저건 경우가 너무 다르죠

    08.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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