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대표 노혜경 "유시민, 머리 좋아 장관 잘할 것"

입력 2006.02.07 11:48 | 수정 2006.02.07 11:48

노혜경씨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출신으로 ‘노사모’ 대표를 맡고 있는 노혜경씨가 “한나라당은 그냥 청문회를 코미디로 만들고 싶은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시민 의원은 머리가 좋아 장관을 잘할 것이다. 비교적 적절한 인사였다”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한 노씨는 “한나라당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국민연금 미납부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보고 청문회를 그냥 코미디로 만들고 싶은 모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직장을 다니거나 프리랜서 직업을 전전하며 호구를 위해 뛰어본 사람들은 이런 것을 문제삼는 것을 오히려 의아하게 여긴다”는 설명이었다.


노씨는 “당시 국민연금을 가입하고 지역가입자가 되는 것이 한나라당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똑 떨어지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런 사소한 실수까지 확대해석 한다면 한나라당 의원들 가운데서 앞으로 장관할 사람이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시민 내정자의 박사학위 허위기재 문제에 대해선 “유 의원에게 책임을 물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노씨는 “석사학력을 박사로 입력한 것은 성공회대에서 실수한 것이다. 겸임교수가 되는 데 박사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공회대의 경우, 교수는 박사학위 소지자여야 하는 규정이 있음을 지적하는 사회자의 말에는 “그렇나, (그런 규정이) 없는 줄 알았다”라고만 답했다.


노씨는 또 “유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적절한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려면, 국민에 대한 애정이 가장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유 내정자는 신뢰할 만하다”며 “사적인 이야기지만, 유 의원이 머리가 좋으니 굉장히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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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yo****)
2006.02.0811:35:06신고
사람마다 다르다. 머리좋다고 다 같은 게 아니다. 유시민은 머리가 좋아 말을 교묘히 바꾸어 국민을 기만하고 정치인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낙점을 받았다. 유가 노와 코드가 같기 때문일뿐 국민의 감정은 또 다른 것이다. 머지않아 낙제될 유를 임명하는 것은 또 노에게 커다란 흠집을 낼 것이다.
이명준(lmj7****)
2006.02.0805:33:54신고
OOO라면 그 대통령에 그 패거리들이겠지.분수도 모르고 망동하는 무리들에게서 서민들이 등돌리는 줄도 모르고 발호하는 작태가 서글퍼질 뿐이구나.
박태홍(lns*)
2006.02.0723:10:22신고
어후! 지겨워-! 이젠 게나소나 다 나와 짖는구나...
박태홍(lns*)
2006.02.0723:07:16신고
허어-! 야 이싸람아 뎡신차려라! 지금 궁민들은 그 존 머리로 썅소리, 게소리, 헷소리, 픽픽거리고 해대며, 눈 속임질해온 넘의 "도덕성"을 지탄하고 있는 기다! 멀 모르면 발따꼬 디비자라 잉- 쌰앙- 팍-!
강전훈(misc****)
2006.02.0722:01:31신고
난 송혜진이라는 기자분이 어떤 분인가 궁금했어요 보수주의 진보주의 뭐 이런건 모르지만.. 제발 조금 객관적으로 기사를 작성했음 해요. 누구 비방하는 것은 전화해서 개인적으로 하시고요. 기자생활 오래 하신분 같은데...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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