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제 질병 분류 기준으로 20대 한국 남성 45%가 성격장애...
  • ㅇㅇ(58.140)
  • 2019.08.26 17:22
  • 조회수 113
  • 추천 10
  • 댓글 4
병(病)의 기준은 누가, 어떻게 세웠을까. 똑같이 배가 아픈데 이건 왜 장염이고 저건 왜 단순 배탈인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국제질병분류'가 의사들의 모범 답안이다. 모든 질병 및 사망의 표준 분류법이 그 안에 있다. 전 세계 120여 국의 사망 및 질병 데이터를 들여다보며 석학으로 인정받은 의사들이 10년 넘게 논의한다. WHO는 지난해 11차 개정판을 공포했다. 28년 만의 개정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48) 교수도 이 작업에 참여했다. 정신 질환 분야에서는 한국인 최초고, 다른 질환 분야로 범위를 넓혀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이번 개정판에 따르면 인류의 질환은 25개로 분류한다. 소화기, 호흡기 등 내적 질환과 근골격계, 피부를 포함한 외적 질환 등이다. 정신 질환도 이 중 한 갈래다. 이 25개 질환을 다시 부위별로 나눈다. 소화기 질환은 식도와 맹장 같은 기관으로, 근골격계 질환은 무릎 관절과 척추 등 약 130개로 구분한다.

그 아래 세세한 장애, 증후군은 3만여 개에 다다른다. 김 교수는 130개 분류 중 하나인 '성격 장애(Personality Disorder)'를 총괄했다.

기준이 바뀌어 정신 질환자도 줄 것

이전의 WHO 분류에 따른 '성격 장애'는 아시아권에 적용시키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2002년 발표된 논문 '한국 20세 남자 일반인의 인격장애 유병률에 관한 연구'는 20대 한국 남성의 44.7%가 성격 장애를 앓는 것으로 봤다. 김 교수는 이를 한국 예절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서양식 시선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했다.

―무슨 의미인가.

"대표적인 예로 회피성 성격 장애를 보자. 이전 분류법에서는 '부담스러워도 표현하지 못한다' 같은 문항을 물어봤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직설적인 거절이 익숙하지 않은 나라 아닌가. 대신 돌려 말하고, 듣는 사람도 대부분 이해한다. 그래서 이번 개정판에는 이런 문항을 제외했다. 의존적 성격 장애도 유사하다. '거절이 두려워 '아니요'라고 말하지 못한다'는 문항도 우리나라에는 적합하지 않다."

―개정판에는 어떤 기준을 적용했나.

"성격 장애를 재분류했다. 지금까지는 문항 15~20개를 환자에게 주고 '그렇다'가 몇 개인지 세는 식이었다. 이제는 공통 문항을 준다. 그리고 강박, 반사회성 등 다섯 기준의 정도 차이를 오각형으로 나타낸다. 상황에 대한 대처 등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한다'와 같은 질문도 줄었다. 경미한 증상일 경우 '성격 곤란'이라는 하위 증후군도 새로 만들었다."

―그 기준이 적용되면 우리나라의 회피성 성격 장애 환자가 줄어드나.

"그렇다. 정확히는 원래 회피성 성격 장애를 앓고 있지 않던 사람들이라고 보는 게 맞는다. 길이를 재는 자로 비유를 하자면, 예전 기준은 쓰는 사람마다 길이가 달랐다. 이번 최신판은 오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 10 고정닉 추천수1
  • 0
  • ㅇㅇ(58.140)

    성격장애기준을 왜곡해서 줄일려는 조센징들..
    마치 정신병자를 정신병원에 안보내고 맞으면 정신차린다고 짖거리는 조센징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

    08.26 17:24
  • ㅇㅇ(36.39)

    20대 한국남자 -> 가장 쓰레기 인종

    08.26 17:29
  • ㅇㅇ(110.70)

    20대 개돼지젊센징들 몇승째인지 www

    08.26 17:30
  • 삭제자(116.41)

    정신병자가 대다수인 나라에서 정신병 감정에 무슨 의미? 그냥 살아라 거대한 정신병동에서 따로 정신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다 조선반도 자체가 하나의 정신병원이고 조선인이라는 것은 종신입원한 환자에 불과하다

    08.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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