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에서 데프콘은 작업실 한쪽 벽에 붙여 놓았던 ‘신세기 에반게리온’ 캐릭터 ‘아스카’ 얼굴 배경을 직접 칼로 도려냈다.
그러면서 데프콘은 “가을이 다가오니 새 단장을 해보겠다”라며 “개뿔 뭘 안다고 개소리를 날리셨대”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거(벽 배경) 하는데 돈 많이 들었는데”라며 “작업실 배경을 바꾸려고 한다. 뭘로 바꿔야 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애니메이션 쪽으론 안할 거다. 생각지도 못하게 열 받는 일이 생기니까”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 또 오래 봤다. 이제 놓아준다”라며 “어떤 분들은 (제게)기분이 어떠냐 물으시는데, 전 그냥 불편해지고 싶지 않다.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벽지를 도려내면서 그는 “앞으로 에반게리온에 소비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데프콘은 평소 아스카를 팬들에게 ‘형수님’이라는 애칭으로 소개할 정도로,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꽤 오랫동안 드러내왔다.
지난 2013년과 2017년에는 국내에서 열린 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아스카’를 창조한 사다모토와 직접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런 특별한 ‘에반게리온’ 사랑을 MBC‘나 혼자 산다’나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같은 프로그램에서 공공연히 알려왔다.
그런 그가 갑자기 ‘에반게리온’과 손절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지난 9일 사다모토가 위ㅇ부 평화의 소녀상을 “더럽다”고 비난한 데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진심으로 손절하는걸까? w
반일에 미친 대중들이랑 언론 눈치 때문에 쇼하는걸까? w
딱 루리웹이네 www
08.26 02:36데하다 추프콘아 www
08.26 02:45루리웹 애용자실듯
08.26 03:02관상을 봐라 ㅋㅋ
08.26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