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딸 인턴 전 논문 초록 등재 의혹에…조국 측 "사실 아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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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인턴 전 논문 초록 등재 의혹에…조국 측 "사실 아니다" 해명

입력 2019.08.24 17:39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이 딸 조모(28)씨가 한영외고 재학 시절 공주대 인턴 활동을 하기 전부터 논문 초록(抄錄) 저자로 정해져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4일 "조씨는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조류의 배양과 학회발표 준비 등 연구실 인턴활동을 했다"며 "적극적인 활동이 인정돼 같은 해 8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조류학회의 공동 발표자로 추천됐다"고 했다.

준비단은 "공주대 인턴 활동을 시작하기 3개월 전에 이미 국제 학술대회 발표 요지록에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씨가 제출한 자기소개서 등 입학 서류에 기재된 인턴십은 해당 기관의 확인서 내지 증빙자료가 있는 공식적인 인턴십만 기재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공주대에서 인턴 활동을 하기 전에 제작된 국제학회 발표 초록에 제3저자로 등재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09년 국제조류학회지 발간일이 7월 6일이고, 학회지가 출간되기 1~2달 전 발표 초록이 마감되는 점을
고려하면 조씨가 인턴활동을 하기 전에 저자로 정해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다. 당시 인턴십 담당교수는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씨와 서울대 동기이자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주대는 전날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조씨를 발표초록 제3저자로 등재하고, 국제학회에 동행한 것에 문제가 없는지 논의했다. 공주대는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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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oeyki****)
2019.08.2500:18:25신고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조류학회는 발표하겠다는 논문 초록은 6개월전에 제출하게되었다 (IPC홈피에서 확인). 그러므로 공주대에서 제출한 초록은 조국씨의 딸이 인턴을 하기 3개월 전에 이미 이름을 명기하여 제출한것이 되네. 작전을 아주 세밀하게 진행했네.
이충국(d****)
2019.08.2423:51:28신고
그만둬 그만둬 그만둬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그많은 의혹 혜택이 예수 부처 공자 다합처도 그런 우연의 혜택은 없다
정의철(bo****)
모바일에서 작성2019.08.2423:16:25신고
거짓말... 초록집이 있는데? 미리 짜고 저자 목록애 올려 놓고 안턴쉽은 요식행위
김창진(star****)
2019.08.2422:59:56신고
아니 당시 공주대 연구 책임자는 조민희인가 조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다른 신문에 해명했더라. 연구 책임지가 조국 딸을 한 단 한 번도 못 봤다는데, 이건 또 무슨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인가? 3월부터 서울에서 공주대까지 가서 인턴을 해? 학교는 언제 다니고? 그리고 연구는 1년 전에 다 끝나고 인턴은 그 뒤에 했다던데, 무슨 해명같지 않은 변명을 하나? 또, 소아과 의사는 그 실험을 비의료인이 했다면 의료법 위반이라던데, 그러면 조국 딸은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아야지.
양기홍(ykhong****)
2019.08.2422:38:32신고
야! 이거 조민이도 김일성이네. 축지법이라도 썼나보군. 아니다 분신술이구나. 1인 2역해야 하니까. 하나는 학교에서 수업받고, 하나는 공주에서 인턴쉽해야하고. 역시 천재에다 마술사까지 이네. 저집안은 신의집안인가, 아니면 흑마술사 집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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