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소] 그래도 일본의 장래에 긍정적인 면을 하나 꼽자면
  • 센징학개론
  • 2019.04.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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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59.16) 01-15 23:02:52



머리가 굳어버린 단카이 좌좀 쓰레기들은 논할 가치조차 없지만, 헤이세이 들어와 구조화된 불황 속을 헤쳐간 가운데


중국과 남센의 부상을 바라보며 자국 위상의 상대적 저하를 통렬히 감수하고, 전후 평화국가 체제와 가치관에 근본적 회의감을 가진


소위 밀레니엄 세대가 이전 세대들에 비해 현실주의적 사고관을 가진 부류가 많다는 점이랄까.. 안보에 대해서도 인식을 달리하는 태세고,


무엇보다 중국과 센국을 상대로 얼토당토 않은 자학사관적 부채 의식이 상대적으로 옅거나 거의 없다는 점에서 기대할 부분은 있다고 봄.


먼저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인 특유의 행동 양태를 고려할 때 세대 교체에 따른 변화는 가시적이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대목인데,


가까운 장래에 불혹을 넘긴 헤이세이 세대(80년생 이후)가 일본 사회의 주류로 전면 등장하는 순간, 과연 일본이 이전처럼 과거사 건수로


남북 짱센의 떼법에 예전처럼 적당히 양보하면서 퉁치려고 할까? 하는 걱정들이 많지만, 난 개인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조지 볼은 '일본인이 발광하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라는 격언을 남겼는데, 그저 단카이 꽃밭 마인드로 치장된 호구로만 치부했다가


어느날 사고와 가치관이 전혀 달라진 새로운 세대의 일본을 상대로 예전처럼 도발하는 즉시 카타나가 휘몰아칠지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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