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량 생산량

주식인 쌀을 기준으로
옆나라 갓본과 비교하면
남한 한정으로
인구수는 2.5~3배 차이인데
식량 생산량은 2배 차이남.
인구수 대비 식량생산량은
일본 열도의 약 1.5배라는.



2. 주변에 호전적인 문명이 있는가?

뭐 일본과 중국은
세계사적 기준으로 봐도 엄청 온순한 편에 속하는 제국들이지.


3. 주요 교역로와 연결되어 있는가?

인류 역사가 시작한 이래
센반도가 주요 교역로에서 제외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음.
과거 3대 교역로인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
이 3대 교역로에 센반도는 항상 속해 있었고
현재 대서양 ~태평양 교역로에도
속해 있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놀고 있어도
선진 문물이 알아서 센반도로 흘러 들어온다는.



4. 유라시아 주요 전쟁터에 속해 있는가?

주요 교역로는
주요 전쟁터를 의미함.
대표적인 예로
인도 북부는 주요 교역로에 속해 있었지만
주요 전쟁터에 속해 있었기에
항상 전쟁에 시달림.
그러나 센반도는?
주요 교역로에 속하긴 하다만
주요 전쟁터는 아님.
교역로의 꿀은 빨지만
교역로의 피해는 입지 않음.
한마디로 교역로의 장점만 철저하게 빨아먹는 위치빨임.



5. 기후대가 다양한가?

이거 은근 큰 문제다.
농업은 식량 자원이기도 하지만
교역의 잉여생산물을 만들기 위한
상품작물의 근원이기도 하니깐.
이 부분에서 다양한 기후는 중요 변수임.
기후가 다양하다는 것은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다는 걸 의미하니깐.
아시다시피 센반도는
아열대에서 냉대까지 기후가 분포함.



6. 국경지대에 장애물이 있는가?

국부를 창출하더라도 지키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지.
여기서 타 문명과의 경계선에 자연 장애물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난다.
약탈에 시달리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니깐.
물론 센반도의 북쪽에는
개마고원이라는 거대한 자연장벽이 존재하지.




결론 :
지구 전체를 둘러봐도
센반도보다 입지가 좋은 땅은
미국 정도임.
그런데 왜 센징은 발전을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