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조 후보자는 9일 오후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들어서며 소감을 발표했다. 9일 오전 10시 청와대가 장관 지명을 발표한 지 3시간 30분 만이다. 그는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파란 넥타이의 정장 차림으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처음 출근한 그는 “헌법정신 구현과 주권수호,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말하는 내내 표정 변화는 없었다. 중간중간 옅은 미소를 지었다.
한일 갈등 상황 의식했나…이순신 '소환'
조 후보자가 지명 첫 소감을 밝히면서 이순신 장군의 한시를 인용해 출사표를 던진 것을 두고 한일 경제전쟁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 후보자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인 DNA에는 이순신 정신이 녹아있다“는 게시글을 일본어로 올렸다.
또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기 1시간여 전에도 “정신 나간 일부 한국인들이 한일병합이 국제법적으로 ‘합법’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독립군들은 불법반도, ‘친일파’들은 ‘준법’을 잘하는 ‘애국자’가 되고, 임시정부는 ‘반국가단체’가 된다”며 “개탄스럽다”는 글을 게시했다.
"생방송 가능하지만 질의 응답은 없다" 사전 통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소감을 밝힌 뒤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문이 닫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조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 로비에서 준비한 소감을 말하고는 곧장 엘리베이터를 탑승했다. 기자들이 따라가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서울대 학생들의 비난 이어지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한 이유가 있는지” 등을 물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답을 드리겠다”고 말한 뒤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전까지 계속해서 질문이 쏟아졌지만 움직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기만 했다.
3일 전엔 "도덕성 검증 청문회 비공개로 해야"
6일 오전 조 후보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조국 페이스북 캡처]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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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이라고 머리 나쁜 멍청한 재앙이에게 많이 배웠네. 질문을 받는 순간 국민들 앞에 감추고 싶은 민낯이 드러나는 줄은 알고 있고 본인 스스로도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는 얘기지. 멍청한 재앙이는 A4 한장으로 놀던데 저넘의 SIZE는 A5 정도로 보이는데 맞나 ?
답글달기질문이 안되면 그게 생방송? 원맨쇼냐? 이런 꼰대가 그동안 가면쓰고 탈권위 부르짖은거 보면 참. 실력은 깡통인데 얼굴팔아 정치하는거보면 참. 이게 또 먹히는 자들이 있으니 참. 언제 임종석처럼 사라져줄지... 문제왕 호위무사라 안되겠지 당분간?
답글달기이 실력도 기본도 안된 뻔뻔한 좌좀새ㅟ 쌍판만 보면 구역질이 난다.. 빨.갱.이 문재인 정권 무너지면 이 젓같은 좌좀새ㅟ부터 조사해서 감옥에 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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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달기왜 조국의 능력에 대해 떨고 있을까? 핏속에 토착왜구 DNA가 스며있어서일까?
답글달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 정의롭고 眞善美한 사람은 조국님과 함께 대한민국 우리 조국을 지킬 것이다 ^^^
답글달기서해맹산 이순신 장군이 있었으면 싸대기 날렸을거이다 갑죽대다 북망산천 직행헌다....
답글달기문재인이.무식하고.무능한.똥고집으로.조국임명한다 문재인너는.조국하고북으로.망명하라
답글달기바로 자기말만 하고 다른 사람말은 않듣겠다는 얘기! 이것이 좌꼴들의 실체! 그 누구보다도 독선적이고 아전인수적 철면피 행태! "내말이 곳 법이다"와 다를게 하나도 없다. 이들이 자유민주주의자라고? 개가 웃을 일이다! 일부 철학없는 편협한 독선주의자들에 의해 휘둘리키는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냐?
답글달기조국이 법무장관이되면 대한민국이잘될것이다. 지금까지문제가된것은 검찰이나 법무부장관 그리고사법부가권력자충견노릇했기됐기때문이다. 조국은 국민의편에서 민주주의를지켜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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