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8.05 10:20 | 수정 2019.08.05 15:45
코스닥 지수가 5일 7% 넘게 폭락하며 560대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 역시 2% 넘게 내리며 1940대까지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6%(45.91포인트) 내린 569.7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7%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26일(-8.28%) 이후 8년여 만이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6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12월 9일(594.35)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종가가 560대까지 밀린 것은 지난 2015년 1월 8일(566.43)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10분께 코스닥 지수의 낙폭이 6%를 넘어서면서 사이드카(Sidecar·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6년 6월 24일(장중 6.19% 급락)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51.15포인트) 내린 1946.98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195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6월 28일(1936.22)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6%(45.91포인트) 내린 569.7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7%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26일(-8.28%) 이후 8년여 만이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6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12월 9일(594.35)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종가가 560대까지 밀린 것은 지난 2015년 1월 8일(566.43)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10분께 코스닥 지수의 낙폭이 6%를 넘어서면서 사이드카(Sidecar·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6년 6월 24일(장중 6.19% 급락)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51.15포인트) 내린 1946.98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195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6월 28일(1936.22) 이후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손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등 대외적 경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해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평가에 아직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융당국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때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등 대외적 경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그는 "금융당국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때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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