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라는 체제는
일단 결정은 엄청나게 느리다.
구성원의 합의라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지.
이번 갓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도
충분한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이루어진 것임.
그렇다면 이번에 아베가
백색국가 제외 조치를 철회한다면
말 그대로 국민적 합의를 총리가 깨버리는 것임.
제갤러들이 착각하는 게
민주주의는 절대로 평화를 추구하는 체제가 아님.
싸움을 하기 전까지
충분한 검토와 합의가 선행되는 체제이지.
일단 한번 싸우기로 마음 먹었다면
말 그대로 끝장날 때 까지 싸우는 체제가
바로 민주주의야.
민주 국가에서 시작한 싸움을 멈춘다는 것은
말 그대로 멈추자고 주장하는 놈이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총대 매야 돼.
쉽게 이야기하자면
민주국가는 한번 싸움을 시작하면
그냥 기본이 총력전이야.
둘 중 하나 죽어야 끝나.
그래서 민주 국가들끼리는
서로가 무서워서 안 건드리는 거야.
그리고 일본은 이번에
센징과 한바탕 하려고 마음 먹었어.
둘 중 하나는 경제적으로 아작나야 끝나는 게임임.
결론을 말하자면
센징은 이번에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국가중에 하나를
제대로 건드린 거야.
양차대전 이후로
07.31 11:41민주국가들끼리는 서로 양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이유는
왕조국가라면
그냥 국왕들끼리 친목질 좀 하면
시작한 전쟁도 멈추는 게 가능해.
그런데 민주 국가라면
07.31 11:42전쟁 시작도 국민적 합의로 이루어지고
전쟁 종료도 국민적 합의로 이루어지지.
이게 뭘 의미하냐면
전쟁이 한번 레일을 타면
말 그대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국가가 붕괴하는 한이 있더라도
멈추지를 못한다는 거야.
이 파멸적인 민주국가들끼리의 싸움이 무서워서
07.31 11:44양차대전 이후에는
서로 양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거지.
눈치 졸라 좋아하는 센징이
이런 분위기는 눈치 못 채고
민주국가를 제대로 건드려 버린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