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가총액이 20거래일 만에 14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말 690.53에서 지난 26일 644.59로 6.65% 내렸는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 폭의 2배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236조4천억원에서 222조5천억원으로 14조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코스피가 낙폭이 적었던 것과 달리, 코스닥은 매수 주체 없이 국내외 악재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