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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아무 생각 없이 공항 근처로 잡아서 기차타고 갔다가 피똥쌀뻔함..

기차 내려서 버스타고 종점가서 내려서 또 걸어가고 짐들고 개고생했는데 너넨 편하게 역 근처로 잡아라...

알고보니 호텔에서 셔틀있더라 그거 타고 갈껄 하...

갑자기 소나기 맞은거랑 호텔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거랑(맥도날드 가려면 한 15분 걸어야했음) 셔틀때문에 시내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있는거 빼면 다 좋았음.

베니스보다 훨씬 알차고 좋은 느낌이었음.

가죽시장

호객 별로 안하고 구경하기 좋더라

피렌체의 유명한 스테이크라는데 생각보다 별루였음

아니 진짜 계단 돌았음

감옥도 이거보단 넓겠어 진짜

두오모 통합권이라 다 올라갔던거 같은데 뷰는 다 좋더라.

이 다리도 유명하다던데 난 그냥 그랬음

이거 보다가 소매치기 당할뻔함 ㅅㅂ

갑자기 뒤에서 누가 미는거 같아서 슥 돌아봤는데 웬 지도든 여자가 서있어서 뭐야 이러고 앞에 다시 돌아보고 걷는데 갑자기 내 앞에 지나가는거임.

느낌이 싸해서 가방 봤는데 가방 지퍼가 3개 였는데 2개 열려있고 마지막 하나만 안 열려있었음.

마지막 하나 안에 지갑이랑 핸드폰이랑 다 있었는데 진짜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미켈란젤로 언덕인가? 여기서 이 사진 찍자마자 소나기 쏟아져서 버스 타고 내려가니까 비 그치더라 ㅡㅡ

피사의 사탑 사람 개많음

친케테레 이쁜데 처음 말한 셔틀 때문에 겁나 급하게 둘러봄.. 표 사고 마을 3개 밖에 못감 ㅠ

그래도 해산물 튀김 존맛이더라.

나중에 식당가서 먹어봤는데 친케테레 구경하면서 먹었던 맛이 안났음

친케테레가 부라노보다 이뻤음.

나중에 갔던 포지타노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