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 저 그게.. 사정이 이러이러이러했다

또는 이러이러이러한 이유로 잘 몰라서 내가 실수했다 라고 해명하면

제대로 들으려 하지도 않고 말대꾸 변명하지 말라고 원천봉쇄

뭘 어느정도 해명하려고 해도 저 지랄하면서 오로지 내가 무능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버리면

뭐든지 지만 옳은거고 난 무조건 틀린건가?

거기다 한 2주전부터 아무런 이득없는 미친 일

즉 3년치 서류 파일들을 현재까지 패턴에 맞게 잘 철이 되어 있었던걸

그 동안 뭐하다 이제와서 저걸 죄다 해체해서 새로운 패턴으로 짝 맞춰가며 일일이 철하라는 작업을 하라는데

저거 다 하려면 솔직히 사무직 직원들 총동원해야 1주일 걸릴까 말까고

아니 저걸 떠나 애초에 그 누가 봐도 솔직히 안해도 되는 일임 즉 해봤자 남는거 하나 없음 그냥 뻘짓이라는거임

그냥 앞으로 새롭게 들어오는 문서들만 그 새로운 패턴으로 철하면 될거가지고 과거 3년치를 다시 새로운 패턴으로 철하라니..

그래서 그 동안 사실상 미루고 미루다 하도 점점 작정하고 닦달하기에 그제부터 내 방식대로 저걸 시작했는데

지가 지시한 방식 안 따르고 내 독단적으로 했다고

그리고 그제부터 했으니 매일 들어오는 문서들은 당연히 처리가 밀릴수밖에 없는데 또 그거 밀렸다고

즉 저게 밀렸으니 그 동안 일을 하나도 안했다는 식으로 지랄

뭐 어쩌라는거냐 내가 인공지능이냐?

저걸 조금이라도 따지거나 해명하려면 조건반사처럼 말대꾸 하지 말라고 원천봉쇄..

하 미친 조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