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혐한친일인이고 동의하고 싶고 그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제가 작년에 일본으로 여행갔을때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10대 어린넘들은 대부분 주관이없고 전체주의적이며 미디어에 휩쓸리는 성향이 있기 마련인데
일본의 청소년이라고 많이 다르진 않을거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일본 문화특성상 친구나 남이 하는일에는 싫던좋던 같이 함께해주는 그런 특성이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 경험담을 이야기하자면 작년 10월경 일본여행중 조후시에 하나비를 보러가기 위해 전철을 타던중 짧은 시간이지만 매우 불경한 일들을 목격했습니다.
보통저는 동체안에서 핸드폰 같은 어떤것을 보면 어지러운 증세도 있고 일본 전철의 풍경을 관찰하는것이 좋아 그러던 참이었습니다.
1. 자리가 생겨 앉은이후 저는 분노를 금할 수 없었는데 생긴건 멀쩡한 10대일본 여학생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유튜브에서 뮤직뱅크니 뭐니 여타 조센 게이픕 영상을 계속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순간 잭 런던센세의 그것이 떠오르게 만드는 순간이 있었는데 노래를 작은소리로 흥얼대거나 영상을 보며 입가에 환한 미소를 보이는것 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얼마후 내렸고 잠시잠깐의 일이었으나 엄청난 멸센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 직후 젊은 10대후반 20초 2:2 남녀혼성 친구들이 탔습니다.
옆자리에 자리가 나고 착석한 그들 그중 어떤 여자가 자신의 스맛폰 고리를 자랑하기 시작하여 관심이 가기 시작할 찰나였습니다.
일본어 초보수준인 저이지만 대강 이해는 가는 수준이었고 대화의 내용은 전과같이 끔찍하기 이를데가 없었습니다.
간단히 대화형식으로 풀겠습니다.
여1 : 야 이거 귀엽노?
일동 : 앙 귀엽노. 근데 이거뭐노?
여1 : 오버워치라는 겜에서 나오는 디바라는 캐릭터라능 한국인 캐릭터임~☆
남1 : 페미워치? 듣보잡겜이노. 뭐하는 겜? 외국겜?
여1 : 나도 잘 모름. tps인지 뭔지 유저끼리 팀짜서 쌈박질하는데 그걸 뭐라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남2 : 유저끼리 팀먹고 노는겜? 잼겠노
중간에 게임용어도 나오고 일본어초심자라 내용파악이 힘들어 괜한 문제가 있을까 적지 않겠습니다.
여1 : 아 암튼 난 그겜 '관심도 없고 하지도 않고 잘 모르는데' (암)D.VA(센) 라는 캐릭 맘에들어서 샀음. 딴캐릭도 많음
여2 : 딴거도 있냐 나도 보고 하나 건져야지
남1,2 : 엥 겜 재밌겠네 집에가서 검색ㄱㄱ
그후 내리는 일동
여기서주터는 주관적인 추측이기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더라고 이해부탁합니다.
문) 여1은 왜 아무도 모르고 자신도 하지않는 오버워치라는 게임의 암센캐릭터 디바를 가지고 다니며 자랑하는가?
즉 앞서 1에서 본 예와같이 자신의 친센기질로 각종 센스러운 정보들을 흡수하다 페미워치의 암센캐릭터 디바(송하나)를 접하고 옵치는 들어본적도 없지만 여1은 '나는 조센이 좋응께 옵치고 뭐고 모르지만 사겠다 이말이여'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버워치에서는 2명의 일본인 캐릭터도 있으나 그에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모르는 분들을 위해 : 게임내에서 거의 최고의 인지도와 성능을 가진 2명의 일본캐인 겐지와 한조가 있습니다. 한조는 어려운 난이도로 최악의 트롤캐로도 꼽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위상이 좋아졌습니다.)
중략된 부분에서도 겐지 한조 일본캐릭터라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디바가 암센캐라는것을 알면서 2명의 일본캐를 모른다는것은 ※게임에 대해 아는것이 전혀 없으나※ 암센캐를 구매한것. 그리고 2명의 일본캐가 있다는걸 분명히 눈차를 챘을것임에도 불구하고 숨기고 있다는것.
유추해볼때 여1은 친센암본 이라는 결론으로 자연스레 도출되게 됩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점은 자신이 그저 자기 '위123안' 으로 가지고 다니는것이면 모르겠으나
그것을 일부러 얘기하고 떠벌리며 다니면서
나는 디바라는 캐릭터가 좋다. 근데 한국인인데 문제될것 없다 내가 좋다는데 니들이 어쩔거냐 라는
어필을 하는것으로 자신의 주위의 사람들을 자신의 친센기질을 퍼트리고 오염시키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담 이었고 일본 내부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인해 자극적인 부분이 많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제되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결론은 일본인들이 취존하고 같이 어울리는 것을 '악용하는 친센파들' 이 많다는 것이 일본이 다시금 대일본으로 도약하는데의 가장 큰 어려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여러가지로 일본에서 공연을 하는 센퀴들이 많고 일본 미디어에서 호응해주어 미숙한 10대들을 오염시키는것도 문제점이라 생각됩니다
06.22 11:45이런거보면 센징이들 번식률 높았으면 정말 끔찍했을거라 생각한다 - dc App
06.22 12:00디바는 디자인이 귀여워서 일본에서도 인기 많긴 한데 이건 문제될 건 없다고 봄. 일본 게임에서도 한국인 캐릭터들이 종종 나오니까. 애초에 가상 캐릭터고, 옵치는 미국 게임이니
06.22 12:36근데 일본인들에게 생소한 오버워치라는 게임에서 자국 캐릭터 존재유무도 모르는판에 쌩판 뜬금없는 디바라는 캐릭터를 매달고 다녀서 그랬네요
06.22 13:42오버워치가 일본에서 그렇게까지 생소하진 않음. 블리자드가 일본 마케팅에 적극적이라. 오히려 일본에선 롤이 옵치보다 훨씬 듣보잡임
06.22 13:46디바 말고도 여러 개성넘치는 여캐도 많고 여자인데 굳이 일본에 잘 먹히지도 않는 생김새의 디바라는 캐릭터였기에 다른 메르시나 트레 솜브라 남캐 맥한 등등이 있는데
06.22 13:46pc게임에 온라인, 대전, 팀플형식, fps라는 형식이라 일본과 동떨어진 게임임데용
06.22 13:49각종 트롤과 점수제 스토리는 개나발인 그 게임 이라서 더욱 그런듯 한데요
06.22 13:50인기만 따지면 디바가 제일 많을걸? 상품 팔리는거 보면 일본서 그나마 디바가 젤 잘팔림
06.22 13:51아니 게임하는 비율이 실제로 어느정도 나온다니까?;; 오버워치랑 하스스톤은 일본인들도 꽤 하는 게임임
06.22 13:52일본이 pc겜이랑 fps 안한다는 소리는 80년대 얘기인데 아직도 그소리임?
06.22 13:52그러니까 그 부분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사는 비율이 어느정도일까 하는 거죠. 그냥 외형만 보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친센기질 가진 저런류의 암본인이 센국에서 인기있는 부분만 캐치해서 자기도 같이 덕질하는 아이돌빠같은 형상이니 그렇죠
06.22 13:53당장 일본에선 거의 안하는 롤 캐릭터인 아리도 일본에서 피규어 많이 발매된 판에 그 정도야 뭘;; 캐릭 잘 몰라도 예쁘면 일단 상품 사고보는건 되게 흔함
06.22 13:56물론 그 일본인이 니가 말한 친센일수도 있겠지만, 사람을 너무 섣불리 단정하는건 위험한 거임
06.22 13:56네 잘못된 부분이고 괜한 오해를 만든것은 반성합니다. 그런데 말하고 싶은 부분은 조센에서 유행이라는걸 인기좀 얻겠다고 친센 인스타 짹짹하는 년들이 그런걸 퍼트려서 문제네요. 자국 컨텐츠 캐릭도 넘쳐나는데 굳이 알지도 못하는 캐릭 사고다니는게 웃기는 부분이죠
06.22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