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이념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진 않습니다. 사실 어찌 보면 우유부단한 거고 크게 신념이 강한 것도 아니지요

북유럽 국가들처럼 사회주의를 실시하는 곳도 나쁘지 않고


싱가포르, 일본처럼 사회주의 색채가 일부 가미된 곳도 좋고

미국처럼 자유주의 색채가 강한 나라도 좋습니다

(제가 반공주의라서 공산주의 국가는 그닥.. 사회주의 코스프레하는 국가들도 마찬가지..)

사회주의 국가면 그냥 안정을 추구하며 제 위치에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고

자유주의 국가면 제 능력 개발에 더 욕심을 내서 몸값 올린 후 돈 버는 재미가 있겠죠.


그런데 한국은 어느 방향으로든 추구하는 게 참 힘들더군요. 미세먼지, 센파트 같은 환경은 오히려 제게는 부차적인 문제고..

제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그런 경제적 스펙트럼을 떠나 개인의 존중인데, 조센징 모두가 개인에 대한 존중이 없으니 별 시덥잖은 질문으로 사람 불편하게 만들고.. 사생활을 침범하려고 들었죠

특히 “애인 있냐?”라는 질문은 순수한 질문도 아니고 매뉴얼처럼 작동하더군요. 애인 없다고 하면 비아냥거리거나 온갖 간섭질 (그래놓고 소개 시켜 주거나 그런 의도도 아니고)에, 애인 있다고 하면 사진 보여 달라.. 등등



그렇기에 제게 있어 한국에서의 삶을 비유하자면.. 진흙탕에서 노는 미치광이가 있는데, 그 곁을 지나가야 하는 경우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조용히 지나가려면 미치광이들이 단체로 제게 흙탕물을 뿌리고 흙을 던지고..

그 놈들을 제압하려면 제가 흙탕에 직접 들어가서 조져야 했던 생활의 연속이 바로 조센에서의 삶이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