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알아보는지 새들이 이제 저만 보면 가까이 와서 밥 달라고 시위하더군요. 제 주변에 와서 시위하는 새도 늘었고 해서 오늘도 줬습니다)
연구실 옆 자리에 앉은 학부생 친구가 계속 폰을 보다가 뜬금없이 이번 년도 취직 성공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축하한다고 하고 물어봤는데 고향에서 회사를 다닌다네요.
그런데 그보다 살짝 충격적인 건, 제가 회사 몇 군데 지원했냐고 질문했는데 1군데 지원해서 합격했다더군요..
참고로 영어도 못하는 친구고 (영어 자체를 잘 모르는 친구) 평범한 학부생인데 관심 있는 회사 한 군데 지원해서 한 군데 합격했다는 게...
보통 한국에서는 열 군데 이상 지원이 일반적이고 문돌이면 100개 지원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데 말이죠..
아.. 뭐. 아무튼 한국은 헤븐이고 일본 지옥 맞습니다
일본은 새도 지능이 높네요
06.20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