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 다닐 때만해도 일본어에 히라가나, 가타가나도 몰랐는데

좆군대 제대하고 대학 졸업하고 사회 생활 하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좆같은 헬조센 탈출하고 만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본어 공부해서 1년 반만에 JLPT N1 땄다

조센징들에 대한 극한의 증오심이 없었다면

내가 그렇게까지 몇 날 밤을 새가며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은 그닥 들지 않는다

물론 증오 그 자체가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