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1.05 03:00
단독 방문해 오늘 모디 총리 면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 여사가 문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따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김 여사는 5일(현지 시각)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한 후, 학교 스타트업 시연 현장에 방문한다. 이후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의 부인 사비타 코빈드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모디 총리를 접견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김 여사는 5일(현지 시각)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한 후, 학교 스타트업 시연 현장에 방문한다. 이후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의 부인 사비타 코빈드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모디 총리를 접견한다.
6일에는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許)왕후 기념 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다. 허왕후는 가야국(가락국)과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부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허왕후는 한·인도 유대의 상징"이라고 했다.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시 모디 총리는 양국 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인도 전통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개최할 뜻을 밝히면서 한국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었다.
김 여사는 귀국일인 7일에는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도 방문한다. 인도는 김 여사를 국빈 방문에 준해 맞이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시 모디 총리는 양국 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인도 전통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개최할 뜻을 밝히면서 한국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었다.
김 여사는 귀국일인 7일에는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도 방문한다. 인도는 김 여사를 국빈 방문에 준해 맞이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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