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외국에서는 길거리에서 소매치기가 자주 일어난다느니,
외국에서는 상점들이 밤에 문을 닫는다니,
밤에 술취한 채로 길거리 벤치에 앉아있으면 위험하다느니,
밤에 아이들이 나와서 노는 나라가 흔치 않다느니,
이런 허풍들이 퍼지는 과정이 대략 이럼
1. 외국여행 다녀왔다는 센징들이 후기랍시고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과장과 구라가 잔뜩 섞인 일화를 끄적인다. 물론 아예 주직인 것들도 있다.
2.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걸 또 퍼가서 다시 퍼뜨린다. 하나의 썰이 여러군데에서 퍼지니 ‘성급한 일반화’ 효과가 방생한다. 그와중에 ‘나도 이러이러한 일을 당했nida’란 댓글들도 달린다. 물론 주작인지는 모른다.
3. 마치 외국은 소매치기가 엄청 많이
발생하거나 밤에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헛소문이 파다해지게 된다.
정작 유튜브 같은데 보면, 멀쩡히 암센들끼리도 해외여행가서 밤길에 셀카봉 들고 돌아다니더만.
물론 길거리에서 남센보다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이건 당연히 남센 민도가 좋아서가 아니다.
- 길거리 곳곳에 cctv를 설치하겠다는 결정을 선뜻 못하는 나라들이 많아서(인권 문제 때문에)
- 갱단이나 카르텔의 존재
- 경찰이 금방 출동하기 힘들 정도로 인구가 희박한 지방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영토가 무척 방대한 경우)
헛소리말고 치안은 한국 존나안전한거야 뇌피셜조센징아
06.08 11:18눈팅하다가 발끈했구나, 센징아?
06.08 11:31말레이시아 같은 데만 봐도 밤에 골목길에서 가족들끼리 나와 자리깔고 야식먹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