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를 전담하고 있는 대덕구청 교육공동체과 관계자는 5일 뉴스1을 통해 “지난해 청년아카데미 참석자 1200여명 중 설문지를 낸 6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용역 업체로부터 순위를 매기지 않은 6명을 추천받았다”며 “이 중 설민석과 김제동으로 압축했고 일정, 섭외료 등을 고려해 김제동이 최종 선택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용역을 맡은 업체에서 순위를 매기지 않고 추천해 누구를 더 선호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설문지 질문은 ‘다음 청년아카데미에 추천하고자 하는 명사가 있다면 누가 좋겠는가’였다.
설문 용역 업체는 대덕구에 추천 명사로 김제동을 비롯해 법륜스님, 유시민, 장경동, 오은영, 설민석 등 6명의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구는 한국능률협회를 통해 김제동 측에 섭외를 요청했고, 지난 5월 중순쯤 협회로부터 섭외료(부가세포함 1550만 원) 등에 대한 확정 통보를 받았다.
한편 김제동은 대덕구가 오는 15일 주최하는 청년 아카데미 행사에 특별 강사로 초청됐지만 1시간 30분짜리 강연에 약 1500만원의 강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대전 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은 대덕구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지적하며 “이런 시기에 1550만원을 주면서까지 김제동을 강사로 섭외하는 것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덕구는 언론을 통해 “지난해 청년 아카데미에 참가했던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음에 누구를 강사로 불렀으면 좋겠나”고 설문 조사한 결과 김제동을 선호하는 사람이 가장 많아 초청한 것”이라며 “매니저 등을 통해 강연 일정과 강연료 등을 협의했다”고 해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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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썩은 정신을 가진 넘의 대구리 속엔 무엇이 들어 있을까 ? 이제 남은 시간은 2년여. 바싹 당겨 한몫 챙기고 잠수을 생각하고 있을까 ? 본래 즐거움은 짧고 고통은 길다는 평범한 진리를 저넘은 알까 ?
답글달기왜이리 호들갑인가? 방송타고 유명세에 따라 매겨지는게 강연값인데? 요즘 보수지지층들은 현정권과 연결된 모든것에 깍아내리기에 혈안되있는듯. 비리를 파헤쳐야지 이런식의 막가파식의 딴지는 자신들 입지만 좁혀갈 뿐 아니겠는가? 비리를 못찾으니 극우 정치인들이나 지지자들의 노이즈마케팅으로 전세를 뒤짚으려하나 제얼굴에 침뱉기일뿐 아니겠는가?
답글달기추천 강사가 전부가 좌쪽 분들이네.ㅆ/ㅂ/ㄱ 인력풀이 그렇게 없나?
답글달기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적폐가 적폐를 양산한다. 곧 철퇴 맞을 것.
답글달기양심있는 넘 같으면 반납하겠지. " 목수의 방망이와 국회의장 방망이의 가치가 뭐가 다른가"를 역설한 넘인데. 두고볼일이고, 더큰 문제는 기초단체장의 무개념이다. 위에서는 빚내서 쓰고 보자식인데 아랫것들이냐 오죽하랴,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법이다.
답글달기우리끼리는 뭐든 괜찮아. 언제나 변명을 통했어!! 아니 아니 좌파의 뇌 구조는 자기반성이 불가한 족속들!!!
답글달기이게 좌파 적폐청산대상 시레기들이 입에 달고 사는 정의, 민주,인권의 실체.
답글달기강연료 포함 다시 질문 해봐라. 2시간에 김재동 1550만원 누구 100만원 누구는 50만원식으로 설문조사 해도 김재동이 좋다고 하는지..
답글달기돈이 썪어나는구나! 다들 미쳐 돌아가고 있다 나라 망할 징조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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