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차이나사냥'이 미국사회를 덮고 있다. 화웨이에 이어 새로운 표적은 중국어교육의 해외거점 '공자학원'이다.
미국방부는 "중국 스파이활동의 온상"으로 제거를 시작후 1년 반만에 전국 15개의 대학이 학원을 폐쇄했다. 무역전쟁 '화웨이' 배제는 마치 미소 냉전시대의 '공산주의자(빨갱이)사냥'이 연상되지만 미중대립은 '문화전쟁'의 양상도 보이고 있다.
FBI 국장의 증언에서 시작
공자학원은 해외에서 중국문화의 교육목적으로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소프트웨어 파워'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2004년 한국에서 개교의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세계 154개 국가에게 548개가 설립됐다. 각 지역의 대학과 제휴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도 리츠메이칸대학을 비롯해 2005년부터 15개의 대학에서 설립됐다.
FBI의 레이 국장이 2018년 2월 의회증언에서 공자학원의 일부가 친중파를 육성 및 스파이활동에 이용되는 의심이 있다며 '수사대상이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제거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5개의 대학이 공자학원을 폐쇄
특히 미정부의 주도로 2019년 회계연도 국방권한법(2018년 8월)을 발의, 국방부에서 공자학원의 설립하는 대학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을 요구하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법은 5G의 구축에서 '화웨이' 제거조항도 포함, 미중 '디지털냉전'을 주도하는 기반이 됐다.
펜스 부통령이 2018년 10월에 실시한 '미중 신냉전' 연설내용을 구체화한 듯한 법같다. '미국방부가 공자학원 설립하는 대학에 자금 지원을 중단'이라는 뉴스워크 기사에서는 1년 반만에 인디애나, 미네소타 대학등 적어도 15개의 대학이 공자학원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https://www.newsweek.com/confucius-institute-pentagon-communist-chinese-1406772
15개의 대학중 하나인 오리건 대학의 성명에 따르면 2016~17년은 국방부가 총 380만 달러의 중국어교육을 지원했으나 새로 신청한 18년은 교환유학생 자금을 포함 340만 달러 지원을 국방부가 모두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지금의 지원은 국익에 반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지원은 미정부 혹은 중국에서 받던가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후 3개의 공자학원도 폐쇄됐다고 한다.
유학생, 연구원도 단속 대상
중국유학생과 연구원도 '차이나사냥'의 대상이다. 미국무부는 2018년 6월 첨단기술을 전공하는 중국인대학원생의 비자 유효기간을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안전보장에 관련된 분야에서의 스파이행위을 줄이고 지적재산권 침해 방지의 목적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FBI는 중국인대학원생과 연구자의 전화통화 기록을 확인하고 미중 양국의 소셜미디어 계정의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전화도청이나 PC해킹까지하고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china-students-exclusive/exclusive-fearing-espionage-us-weighs-tighter-rules-on-chinese-students-idUSKCN1NY1HE
그 밖에 미법무부는 2018년 9월 중국국영기업인 '신화통신'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에 대해 '외국대리인등록법' 등록을 의무적으로 통보했다. 등록법은 1938년 나치독일의 이익을 대표하는 로비활동을 제한하기 위한 법이다. 과거는 나치, 현재는 중국으로 대중 경계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공자학원에도 등록을 요구하는 법이 상정됐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중국인들에게는 참으로 답답할 것이다.
적이 없으면 살아 갈 수가 없다.
'미국인들은 위험한 적에 직면해 있음을 알게 될 때 단결한다. 그리고 봐라!, 적이 나타났다. 그것이 바로 중국이다.'
이렇게 쓴 것이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이다.
https://www.nytimes.com/2019/02/14/opinion/china-economy.html
미국은 전통적으로 적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는 정신을 가진 국가 · 사회이다. 옛날에는 서부극의 인디언(원주민), 구소련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성공에 충격을 받은 후 반소련 캠페인, 1980년대 일본때리기, 9 · 11이후 이슬람
적을 든다면 끝이 없다. 그리고 지금은 중국을 '적'으로 보는 분위기가 미국사회 구석구석에 스며들고 있다.
중국이 성장하면 마침내 자유민주화라고 여겨온 환상이 깨진다는 반동도 있을 것이다. 워싱턴DC에서는 중국산 지하철 차량을 도입하면 간첩이 될 수도 있다는 바보같은 이야기가 신문 대목이 될 정도이다.
미국에서 연구생활을 경험한 주젠룽 동양학원대학 교수는
'공자학원 배제는 미디어등 민간에서의 이야기였다. 미정부는 오히려 자제해왔으나 최근들어 정부주도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중국측도 당분간 차이나사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이나사냥에 대해서도 저자세로 나설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중국을 적대시하는 '우리'란?
차이나사냥 일색으로 물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미국이지만 모두 '오른쪽'은 아니다. 언론은 '권력감시'의 기능과 '자기재생'을 촉진하는 역활을 유지하고 있다. 앞선 뉴욕타임스 기사는 중국을 적으로 여기는 자신들은 인식의 함정에 빠졌다고 묘사했다.
'만약 중국이 우리에게 타인이라고 한다면 그 우리란 무엇인가? 중국이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대한 위협이라면 우리가 자신들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도전에 맞설 능력이 있을까?'
미중 대립이 격렬해진다면 "미국인가? 중국인가?"의 이택론에 빠지기 십상인 미디어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냉정하게 자신의 포지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식자는 건재하다.
https://www.businessinsider.jp/post-190407
이때까지 내가 중공의 실체와 트럼프정권의 대중국 봉쇄 정책 기사 몇개를 퍼왔는데
미국내 반일 운동 주체는 중국이였다
http://jbpress.ismedia.jp/articles/-/53848
중국공산당의 가면을 벗기는 트럼프정부
https://www.epochtimes.jp/2018/09/36037.html
중국중앙텔레비전의 선전매체로 전략한 해외미디어들
https://www.theguardian.com/news/2018/dec/07/china-plan-for-global-media-dominance-propaganda-xi-jinping
이 기사 역시 그 연장선임
이 기사를 퍼올까? 퍼오지 말까? 고민을 했음
이유는 기사를 읽어보면 뉴욕타임스 칼럼 인용한 부분부터가 이질적인 내용이라서
차이나사냥은 잘못된 이념전쟁일뿐이다라고 선동하고 있음
그리고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자회사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에서 수많은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언론사들 중 하나임
일본같은 경우는 마이니치신문이 그렇고
그러니 차이나사냥 정책에 비판적이겠지
개는 자기 밥그릇 건들면 주인도 못 알아본다고 하지?
뉴욕타임스가 딱 그짝아닌가?
이런 뉴욕타임스의 전후사정을 비지니스인사이드는 과연 알고 있을까? 혹은 모르고 있을까?
아마 알고 있을꺼임
비지니스인사이드는 뉴욕에 본사가 있고 특히 뉴욕타임스 기사 인용을 많이 한다고 함
그렇다면 서로 제휴가 됐다는 말이지
다 같은 과이며
애당초 뉴욕타임스의 차이나사냥 비판 칼럼을 인용한거 부터가 냄새가 난다는거임
어쨋든간에 언론들의 수많은 농간이 있을지언정, 트럼프의 차이나사냥은 쉽게 끝낼 정책만은 아니다라고 확신을 한다
화웨이 제거이후 다음 목표는 중공스파이 양성소 공자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