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오늘(1일)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일본 총리의 미의회 연설을 규탄하는 반일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런데 그 시위 내용이 굉장히 격렬하다 못해, 제가 입으로 옮겨드리기가 좀 불편한 내용까지 들어 있어서 상당한 논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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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낮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입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시위를 벌입니다.
[역사왜곡! 역사왜곡!]
회원들은 소녀 상 옆에 떼어낸 아베 총리의 사진을 올려 놓았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의 미의회 연설을 규탄하는 반일 시위를 벌인 겁니다.
'전범 부정'이라고 적힌 욱일 승천기를 자르기도 했습니다.
[박찬성/어버이연합 고문 : (아베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국제 사회와 함께 강력히 반대합니다. 미국은 참회와 반성 없는 아베의 의회연설을 시키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사관 앞에서 구호를 외친 뒤 해산했습니다.
보수 단체의 격렬한 시위 행동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