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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올케 "창성장 매입, 알고 있었다 해라" 올케의 아들 "솔직히 말하면 몰랐는데… 응"

조선일보
  • 박상기 기자
  • 입력 2019.01.26 03:07

    손혜원 올케가 '차명' 부인하자 남동생이 카톡 공개하며 재반박

    카카오톡 대화 내용

    손혜원 의원이 목포 창성장 증여자라고 밝힌 조카 장훈씨의 어머니(손 의원의 올케) 문모씨가 25일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창성장은 손 의원이 우리 아들 앞으로 증여한 것이지 손 의원 차명 재산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문씨 주장은 손 의원 동생인 남편 손모씨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손씨는 지난 24일 본지 인터뷰에서 "누나가 차명 소유를 감추기 위해 '조카 증여'라고 거짓말을 하고 아내를 목포로 불러서 창성장을 실제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했다"고 했다.

    아내 문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목포는 12월 19일 제가 원해서 내려왔고, (차명 소유를 감추기 위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문씨는 '아들 장훈씨도 목포에 내려와 함께 살기로 합의가 다 됐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남편 손씨는 이날 통화에서 "지난달 28일 해외에서 돌아와 아내에게 반지도 선물해줬는데 19일에 목포라니 말이 안 된다"며 "아들이 나와 함께 있고 목포 내려갈 생각이 없다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손씨는 "아내가 아들에게 '창성장 존재를 매입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주변에) 말하라'고 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사진〉도 갖고 있다"며 "아내 인터뷰를 보니 누나가 인터뷰 배후에 있는 것이 느껴졌다"고 했다. 장훈씨는 카카오톡 대화에서 문씨가 "증여한 거 맞잖아"라고 하자 "내가 부동산 투자를 했다고? 군대에 있는 23살짜리가? 증여? 나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이뤄진 그거?"라고 되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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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자평

    4
    서명길(myunggil****)
    모바일에서 작성2019.01.2613:24:22신고
    이게 사실이라면 국립호텔 예약은 거의 확실하다..
    황찬영(cywha****)
    2019.01.2612:57:48신고
    사건 조사에 들어가면 조카, 문모씨 모두 검찰에서 조사받고, 법정에서 진술해야 할 것이다. 이 사건은 다음 정권에서라도, 국가 공무원의 기강을 위해서도 바로 잡아야 한다. 아무리 소설을 쓰도 다 드러난다. 관련자가 한둘이 아니고, 돈으로 떼우기에는 너무나 방대하다. 하루빨리 착한 세상으로 나오는 것이 마음 편할 것이다.
    문규수(mks****)
    2019.01.2612:34:23신고
    이런찢어죽일.....사필귀정!!!사필귀정!!!!
    이준호(honk****)
    2019.01.2612:30:53신고
    뭐...다들 콩가루 집안이구먼...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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