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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이슈카페] 미국 보스턴에서 믿기지 않을 일이 일어났습니다. 4년간 식물인간으로 살았던 ‘빅토리아 앨런’이 깨어났기 때문입니다.

1994년 미국 보스턴에서 세쌍둥이 중 한 명으로 태어난 그녀는 매우 활발하고 기운 넘치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11살이 된 어느 날 감기와 폐렴 증상을 보이며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앨런의 허리는 점차 마비가 시작됐고 이후 움직일 수도 없으며 먹고 말도 할 수도 없게 됐습니다.

담당 의사는 앨런이 식물인간 상태라고 부모에게 전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앨런에게는 튜브를 통해 음식물을 줘야만 했고 그것이 그녀의 생명줄이었습니다.

의사들은 앨런이 다시 회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고개를 내저으며 한숨만 내쉬기 바빴습니다.

모든 의사들이 앨런의 회복을 포기했지만 그녀의 부모는 달랐습니다.

매일 앨런에게 대화를 하고 음식물을 먹어주며 온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 정성이 하늘이 알아주기라도 한 걸까요?

2009년 12월 앨런은 엄마와 눈을 마주치는 기적을 보였고 점차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손도 움직였고,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활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하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앨런이 식물인간에서 깨어나 건넨 한마디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저…사실 모든 걸 들을 수 있었어요.”

사실 그녀는 식물인간이 되었을 때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못했지만 남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희망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녀의 부모님과 형제들은 그녀가 다시 깨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싸우고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옆에서 언제나 응원을 해주었고 그 힘은 결국 그녀가 깨어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빠르게 회복을 이어나가던 그녀에게 또 하나의 시련이 닥쳤습니다.

그녀의 모든 인체 기능들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회복하지 못한 것이 ‘다리’였습니다.

뇌와 척수에 영구적 손상을 입어서 허리 아래로는 마비된 채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지가 강한 앨런은 불가능에 맞서 싸우기로 다짐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물과 친숙했던 앨런은 10살에 이미 수영 팀에 들어가 대회도 여러 번 참가했었습니다.

그녀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을 때 그녀의 쌍둥이 형제들은 그녀를 수영장에 집어던졌고 스스로 극복하길 바랬습니다.

앨런은 겁을 먹었지만 이내 수영 감각을 회복했고, 그 어느 때보다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쳐 다녔습니다.

훨체어에 벗어나 물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끼며 그녀는 점차 훌륭한 수영 솜씨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앨런이 17살이 되던 2012년 여름, 그녀는 미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이후 또 다른 경기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뛰어난 수영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어느새 인기스타가 된 그녀에게는 수많은 언론이 찾았고, TED 강연자로 초청 받기도 했죠. 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휠체어였습니다.

2013년, 앨런은 샌디에이고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워크’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그녀의 ‘걷기 능력’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앨런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깨어난 지 6년이 되던 해, 그녀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2015년 11월 11일,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는 매일 6시간 동안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훈련을 했고 마침내 다리의 움직임을 되찾았습니다.

5개월 후 그녀는 목발 없이 완전히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과의 끈질긴 싸움 끝에 결국 완벽히 회복할 수 있었던 겁니다.

앨런은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기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 혼자 한 일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준 부모님과 나의 형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녀가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었던 힘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주던 주변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렵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머릿속에 다음과 같은 명언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낙관주의는 성공으로 인도하는 믿음이다. 희망과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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