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구을)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매입 자금 일부는 은행 대출 받아
행정관 “거주 목적 매입, 실제 산다”
곽 의원실에 따르면 사저를 매입한 김 행정관은 2017년 6월 청와대로 가기 전 손혜원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일했다. 그의 이력을 보면, 19대 국회 당시 문재인 의원실에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20대 국회에선 손혜원 의원실로 옮겨 2016년 12월까지 있었다. 이후 대선 캠프가 꾸려지자 문재인 후보의 수행팀장을 맡았고 현재는 청와대 제1부속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다.
곽 의원실 관계자는 “손 의원과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중·여고 동기”라며 “겉으로 나타난 상황만 요약해 보면 손 의원실에 있던 보좌관이 청와대로 들어가 김정숙 여사와 직접 거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행정관의 사저 구입 배경과 자금 조달 방식 등을 국회 운영위를 열어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5월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손 의원 측은 이와 관련해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김 행정관에게 확인하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 행정관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거주 목적으로 샀고 실제 거주 하고 있다”며 “이제 와서 손혜원 의원과 엮으려는 의도가 무엇이냐. 불쾌하고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홍은동 사저에서 출퇴근 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13일 청와대 이사를 앞두고 홍은동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현일훈·하준호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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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덩어리 종양일보
답글달기이런 함량 미달 기사를 안걸러내는 중앙일보 데스크. 일부러 그러는줄 다 알겠다. 엮는거. 그게 언론자유 영역내의 일인지 양심 걸고 생각해보시오.
답글달기오호라 대출이 있네. 그럼 뭘 따져. 이 기자, 집 거래하면서 1. 매수인이 압주했나? 대출을 받아 샀나? 그걸 보면 누가 매수자인지 다 나오는데 거기서 손혜원이 왜 나와야 하나? 갖다 붙일걸 갖다붙이길. 사과하고 기사빨리 내리시오.
답글달기기사 내용중에 엮는 근거가 없는데? 그가 행정관인데 2억 얼마짜리 집도 못사나? 매수인이 살지 않는다면 모를까 좀 어거지 부릴 뭘 가지고 해야지 않을까?
답글달기개눈에는 똥만 보인다.
답글달기~본전생각이 나는모양이네요~~참으로 머리에 무엇이들어 있는지~~
어떻게든 엮어야 되는데~~ 애처롭다~
답글달기아니 이것이 무슨 불법거래냐? 참별꼴을 다보겟네 별별 띠께이를 뜯는 곽상도나 이런것을 실어주는 찌라시중앙일보나 똑같다
답글달기자.이제부터 쇼타임. 막나온다. 쑥이도 나오고. 좀있음. 대빵도 나오고. 이건 양파수준이 아니다. 나라는 이미 쑥밭됐고. 이제 뒤집어질 일만 남았다. 아싸라비아.
답글달기이런걸 보고. 선의로 몇십억 기부하고 몇백억 세금폭탄 맞은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참담하고 암담하고.미쳐버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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