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2.22 03:00
北, 싱가포르 성명 뒤집는 주장
북한이 20일 북핵보다 미국의 핵 위협을 먼저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 미국 조야(朝野)가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해 "우리의 핵 억제력을 없애는 것이기 전에 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라며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에 빠진 것도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그릇된 인식' 탓이라고 했다. 또 "6·12 조·미 공동성명에는 분명 '조선반도 비핵화'라고 명시돼 있지 '북 비핵화'라는 문구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며 "미국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북 비핵화'로 어물쩍 간판을 바꿔놓음으로써 세인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반도 비핵화는 주변으로부터의 모든 핵위협 요인을 제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북핵 폐기 이전에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한반도 주변 미군 전력부터 모두 없애라는 얘기다. 이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북핵의 완전한 제거'로 간주해 온 국제사회의 입장을 반박한 것이다.
이에 대해 대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던 한국 정부의 해명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미국에 거듭 전달했던 한국 정부는 북한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또 왜 이런 북한과 계속 (관계) 진전을 추진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은 "북한과의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하라"고 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해 "우리의 핵 억제력을 없애는 것이기 전에 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라며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에 빠진 것도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그릇된 인식' 탓이라고 했다. 또 "6·12 조·미 공동성명에는 분명 '조선반도 비핵화'라고 명시돼 있지 '북 비핵화'라는 문구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며 "미국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북 비핵화'로 어물쩍 간판을 바꿔놓음으로써 세인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반도 비핵화는 주변으로부터의 모든 핵위협 요인을 제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북핵 폐기 이전에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한반도 주변 미군 전력부터 모두 없애라는 얘기다. 이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북핵의 완전한 제거'로 간주해 온 국제사회의 입장을 반박한 것이다.
이에 대해 대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던 한국 정부의 해명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미국에 거듭 전달했던 한국 정부는 북한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또 왜 이런 북한과 계속 (관계) 진전을 추진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은 "북한과의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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