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 타로커미션 메인트

아니라면 대체 뭐지? 애초에 릴리 포터가 원작에서 강조하는 사랑과 인류애를 대표한다고 해도 무방한데? 메로프 곤트와 릴리 포터의 차이가 볼드모트랑 해리의 대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팬픽이든뭐든 작가가 원작을 어떻게 자기입맛대로 재구성하려고 했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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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성인군자가 아닌것처럼 세베루스도 마찬가지 아닌가? 가정폭력은 불특정다수를 향한 테러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 릴리가 당시 전쟁중이던 영국마법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써 가해자측에 가담하려는 자기친구를 끝까지 변호해줬어야하나?

지금 스네이프랑 해리가 대화하는부분에서 작가가 아무리 조심하려 했었어도 실제로 존재하는 전쟁피해자를 기만할 수 있는 묘사로 보임.... 메로프는 아모텐시아를 사용한 거짓된 관계에서 리들을 낳았는데 해리는 볼드모트랑 닮았으면서도 대척자잖아.. 제임스랑 릴리는 원작에서 묘사된바가 극히

적잔아 볼드모트가 사랑을 부인한다면 해리는 자기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로 결정한거잖아... 제임스랑 릴리는 어떤 계기로든 진정한 사랑을 했을것이고 해리는 부모님의 뜻을 받아들인거아닌가??그리고 자신의죽음을 받아들이기로한거아닌가??언틸더베리엔드??????????

해리가 자기입으로 릴리가 얼굴과 재력을 보고 제임스랑 결혼한 가벼운 여자라고 이야기하게 한건 잔인한 스토리텔링이었다고 생각함... 해리가 그 이야기의 주체가 누군지 몰랐었고 스네이프가 전후설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한들....

어찌됐든 스네이프는 어둠의 마법에 동조하고 있었고 릴리는 머글태생이자 전쟁에서 가장 위협받는 존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