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의 천재?에 대해 연일 시끄러운데 사실 진짜 천재인지 '진심으로' 알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우선 마음의 선입관을 버리고 가장 가까운 관찰자, 부모와 검사한 의사등이 과거 뭐라 했는지 보고, 꼼꼼히 영상을

관찰하면 전문지식도 필요없고 건강한 상식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이 사람들은 초천재라서 내 상식이 안 통할거란 선입관만 버리면 된단 얘깁니다.

좋은 세상이라 예전이면 잊혀질 기사들이 순식간에 검색되네요. 여기서 우리는 진실의 단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건 한 때 한국에서 젤 유명한 수학자였던 김용운교수 칼럼입니다. 송모씨 얘긴줄 알고 깜놀했는데 더 똑똑한 김모씨 얘기군요.

일본 티비에 나와 미적분 문제를 낸 바로 그 교수 말을 전해줍니다.

미적분의 뜻을 이해못한다고 했네요. 믿을지 말지 상식적으로 알아서 판단하시고요.

김모씨 부친이 아주 불리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자에게 고백했습니다. 미국 유학가고 NASA근무 했다는 김모씨가

사실은 일본말고는 해외에 나간 적이 없답니다. 미국 간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얘기도 있었죠.

검정고시 수학은 64점 맞았다는군요. 여기서 아주 어렸던 김모씨 말을 믿어야 할지 어른인 부친 말을 믿을지 역시

상식적으로 판단하시고요.

당시 미적분 척척푼다는 5살 아이는 김모씨 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이 아이를 지능 측정해준 의사 말이

20까지 수개념도 없었다고 코미디쇼라고 하네요.

방송에 잠깐 비친 검사한 또 다른 전문가 칼럼입니다. 교육방식에 굉장히 비판적이고 김모씨 아이큐가 130~150 정도로 참석자들이 추정했다고 하네요.

이 기록들과 그 후 행적을 모두 고려해서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있고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진실을 추정해보면 됩니다.

이번엔 송모씨 기사

내용을 보니 김모씨 보단 아이큐가 낮다는 송모씨도 비슷하군요.

제일 중요한 자료는 역시 부친으로부터 나왔는데 미적분을 술술 푼다는 아이가 초등 6학년 문제를 12점을 맞았다는군요.

이 상황은 송모씨가 천재로 처음 알려진 인간극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은 천재소년이라면서 초등수학도 잘 못 푸는 걸

여러번 보여줬습니다.

그 원인은 기사에 나오듯 초등학교 과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겠죠. 앞의 숫자 20까지도 모르던 아이가 떠오르네요.

이제 여러분은

1) 간단한 산수도 잘 못 푸는데 고등학생도 어려워하는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푸는 신동이 존재가능한지

2) 아니면 산수도 잘 못 푸니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면서 억지로 외워서 천재쇼를 한 건지

둘 중 하나를 여러분의 상식으로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수학실력에 따라 상식이 다르겠군요.

어쨋든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분과 두 분 영향으로 본의 아니게 덩달아 고통 받은 대한민국의 수 많은 범재 어린이들

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1292255

여길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