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0.26 23:2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은 기정사실화 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교황이 밝힌 ‘available’이라는 표현으로 교황의 방북이 성사됐다고 볼 수 있나’라는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유 의원이 "'available'은 호텔 숙박을 잡거나 렌터카를 빌릴 때 사용하는 표현 아닌가. 이는 정보수집 차원의 대화에서 사용되는 것"이라고 되묻자, 강 장관은 "그 해석이 맞다"며 "그렇게(방북하겠다) 말했다고 통역이 됐지만, 실제 방북이 이뤄지는 것은 다른 문제다. 교황청이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교황에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각) 교황궁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전달했다.
이에 교황은 영어로 ‘available’에 해당하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해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 초청이 오면 무조건 응답할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교황이 밝힌 ‘available’이라는 표현으로 교황의 방북이 성사됐다고 볼 수 있나’라는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유 의원이 "'available'은 호텔 숙박을 잡거나 렌터카를 빌릴 때 사용하는 표현 아닌가. 이는 정보수집 차원의 대화에서 사용되는 것"이라고 되묻자, 강 장관은 "그 해석이 맞다"며 "그렇게(방북하겠다) 말했다고 통역이 됐지만, 실제 방북이 이뤄지는 것은 다른 문제다. 교황청이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교황에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각) 교황궁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전달했다.
이에 교황은 영어로 ‘available’에 해당하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해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 초청이 오면 무조건 응답할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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