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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04.12.05(일) 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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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정부개발원조) 중단 ‘꼬리내린’ 일본
중국과 일본 사이 ‘정부개발원조(ODA)’ 중단을 둘러싼 설전에서 일본이 일단 백기를 들었다.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관방장관은 3일 “중·일 두 나라 정부가 의견 일치를 보기 전에 일본이 대중국 정부개발원조를 일방적으로 중단할 순 없다”고 말했다고 홍콩 〈대공보〉가 5일 보도했다. 호소다 장관은 “비록 일본 정부와 집권정당 내부에 정부개발원조의 삭감과 중지를 요구하는 소리가 높지만 이 문제를 너무 성급히 결론내려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2일 장치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계의 몇몇 인사들이 일본의 대중국 엔화 원조를 두고 어지럽게 주장을 펴고 있는데 중국으로선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 원조는 두 나라 사이 특수한 역사와 정치적 배경에서 형성된 호혜적 협력자금이므로 무책임한 주장은 두 나라 관계를 손상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외교가의 소식통은 5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지난달 2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을 때 일본이 정부개발원조를 중단하면 두 나라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대중국 정부개발원조 중단 주장은 지난달 10일 중국의 핵잠수함 ‘한’이 오키나와 열도 일본 영해를 침범한 직후 드세졌으며, 지난달 26일 마치무라 노부다카 일본 외무장관은 일본 의회 보고에서 정부개발원조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아세안+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한 고이즈미 총리가 28일 “중국은 정부개발원조를 졸업할 때가 됐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일본의 대중국 정부개발원조는 1979년 시작된 이래 25년 동안 2.9조엔(약 29조원)에 이른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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