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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과 15개월 만났다..10원도 안들이고 즐겼으면서” ‘육성’ 충격

기사승인 2018.06.07  1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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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살기 위해 불쌍한 김부선 협박...얘가 대통령 되는 게 두렵다”


▲김부선 녹취 파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2차례에 걸친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한 '여배우 스캔들'의 진위여부를 따지는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의 질문 공세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과 15개월 동안 만났다'는 자칭 김부선(이하 김부선)씨의 ‘육성’이 6일 입수돼 주목된다. 

<시민일보>가 이날 입수한 녹취(2017년 3월 경 통화로 추정)에 따르면 김부선씨는 통화 상대에게 이 후보와 15개월 정도 교제했고 또 모종의 압력으로 이 후보와의 관계를 언급했던 기존의 SNS 내용을 번복한 이유 등을 토로했다.  

실제 해당 녹취에서 김씨는 "이재명이랑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다"며 "2007년 12월 말부터 2009년 5월까지 꽤 오랫동안 이 아파트(‘난방열사’ 파동 당시 거주했던 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로 추정됨)에 드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에 저는 일도 없었고, 빚이 1억8000만원 있었는데 이자 낼 돈도 없고 관리비도 못냈다"며 "난방비가 가장 많이 나왔을 때가 이재명이 겨울에 드나들었을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씨는 "내가 이재명이라면 '김부선씨 그때 당신한테 신세 많이 졌다. 관리비라도 한번 못 내준 게 남자로서 쪽팔리다'라면서 쌀이라도 한 가마 보내줄 거 같다"고 섭섭한 속내를 드러내면서 "오히려 주진우가 시킨대로 하자마자, 팟캐스트 ‘이이제이’라는 곳에 가서 '김부선 허언증 환자다. 관심 좀 끌려고 자기를 자꾸 건드리는 거 같은데 '성남의 백대가리', 흰머리 남자는 ‘자기(김부선) 애기 아빠를 얘기한 거’라고 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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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나한테 인간적 사과한마디 없이 15개월을 정말 단돈 10원도 안들이고 즐겼으면서 자기를 두 차례나 보호해줬는데 허언증 환자라고 했다”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할 거 같지 않다는 공포가 왔다. 그게 이재명과 저와의 사실이다. 실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베 쪽에서 누군가 김부선과의 관계를 밝히라고, 가짜총각이라고 조롱을 했나본데, 주진우가 써준 그대로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걸 근거로 구속시켰다”고 밝혀 향후 이와 관련한 법적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자기가 살기 위해 이 불쌍한 김부선을 겁주고 협박해서 끝내 대통령 후보까지 하는데 이 바닥 민심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이걸 떠벌리기도 두렵고, 얘가 대통령이 되는 건 더 두렵다”고 토로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주진우씨와의 통화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씨는 “이재명 실체를 아는 사람이 딴지를 거니까 (이후보가) 계속 김부선을 걸고 넘어지더라”며 “그래서 내가 '이재명씨 정신 차리라. 하늘이 두렵지 않냐'고 페이스북에 쓰니 종편에서 난리가 났다. 그래서 주진우한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와 연락해 본 이후 주씨가) '누나가 한번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이재명이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대. 그러면 누나는 100% 진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누나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이재명도 사과한다고 약속했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부탁하고) 주진우가 불러준 대로 페이스북에 그대로 올렸다”면서도 “그날따라 주진우가 자연스럽지 않아 녹취를 하고 싶었다”고 해당 통화를 녹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씨는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통화하면서 봉하에 조문간다는 김씨에게 “옥수동으로 가라. 거기 왜 가냐”고 했던 이 후보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런데 얼마 전 권양숙 여사 친엄마 돌아가시니까 부부동반한 거 보고 확 뚜껑이 열렸다”며 “그래서 '가짜총각, 나한테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가지 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가 이 후보 지지자들 공격을 받고 페이스북을 비공개한 사연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캠프 이용호 공보부실장은 “그것은 그 쪽 입장일 뿐” 이라고 일축하면서 “후보자 토론회에서 유사한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에 당시 후보 답변과 그동안 후보 입장을 인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달 31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일은 증거가 없다면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이라며 ”마치 절대적인 진리인 것처럼 말하고 결백을 밝히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장하는 사람이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7년 집회에서 처음 만났고 (김부선이) 딸 양육비를 못 받아서 소송해달라고 요청해 사무장과 상담하라고 했다”며 “그런데 이미 양육비를 받은 사실을 확인해 ‘이길 수 없는 사건을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 부분이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부선이 직접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한 적이 없었고 2016년 소송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점 등을 근거로 김씨와의 관련성을 일축했다.  

김부선의 사과문 게재와 관련, 주진우 기자가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회자 지적에 대해서는 “녹음 파일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그렇게 읽힐 수 있다”면서도 “주진우 기자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지난 29일과 5일 개최된 TV토론회에서 여배우와의 스캔들 연루 여부를 묻는 김영환 후보 질문에 이 재명 후보가 연관성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상대 여배우로 지목된 김부선씨에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전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환 후보는 "두 사람 중 하나는 진실을 말하고 한명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지난 달 29일 토론회에 이어 '여배우스캔들' 관련 질문 공세로 이 후보를 압박했다. 

특히 “은폐 과정에서 수차례 여배우에 대한 인격 살인이 자행됐다”며 “진실을 알고 있는 정치인과 언론인이 수두룩한데 지난 10년간 침묵했다. 침묵에 동조한 이들은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후보는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 여배우와 전화하지 않았느냐. (이 후보가 여배우에게) ‘거기(봉하마을) 비 오는데 왜 가냐. 옥수동에서 만나자’고 했냐. 옥수동에서 몇 번 만났냐”고 질문을 이어갔고 이 후보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또 “2018년 4월 20일 내용증명이 발송됐는데 여기에 (이 후보가) ‘김부선이 허언증인 것 같다. 대마를 좋아하지 아마’라고 말한 내용이 적혀있다”는 김 후보 주장에 대해 이 후보가 “없는 사실로 그러시면 안 된다”고 정면으로 부인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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