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에 있는 NHK 본사(오른쪽)[위키미디어 제공=연합뉴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30/09935750-95b1-461a-b34c-b45c091c7bf4.jpg)
도쿄 시부야에 있는 NHK 본사(오른쪽)[위키미디어 제공=연합뉴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쯤 도쿄(東京) 시부야(澁谷) NHK 사옥에서 나오던 일본인 B(48)씨를 흉기로 찔러 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혔다.
B씨는 NHK로부터 하청을 받는 영상제작회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사건 4시간 전부터 현장 부근을 서성이다가 B씨가 NHK 사옥에서 나오자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19일 경찰에 출두하며 "무책임한 보도를 하는 일본 미디어에 대한 메시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2월 후쿠오카 현을 통해 일본에 왔으며 현재는 체류 허용 기간이 끝나 불법 체류 상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