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08 09:50 | 수정 : 2018.05.08 09:54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旭日旗)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전이 열린 경기장 관중석에 등장해 해당 구단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8일 밝혔다.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4강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의 경기에서 AT 마드리드 팬들이 욱일기를 사용해 응원하는 장면이 TV화면에 포착됐다. 이 장면은 국내 네티즌들의 제보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AT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구단에 항의 이메일을 보냈고,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욱일기 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서 교수는 이메일에서 ‘욱일기의 진실’이란 주제의 6분 25초짜리 영어 영상과 함께 욱일기가 ‘갈고리 십자가’라는 뜻이며,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의미가 같다는 내용을 적었다.
서 교수는 “축구팬들이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유로파 리그에서 욱일기를 펼치고 응원을 하는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항의 서한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욱일기 전 세계 퇴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4강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의 경기에서 AT 마드리드 팬들이 욱일기를 사용해 응원하는 장면이 TV화면에 포착됐다. 이 장면은 국내 네티즌들의 제보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AT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구단에 항의 이메일을 보냈고,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욱일기 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서 교수는 이메일에서 ‘욱일기의 진실’이란 주제의 6분 25초짜리 영어 영상과 함께 욱일기가 ‘갈고리 십자가’라는 뜻이며,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의미가 같다는 내용을 적었다.
서 교수는 “축구팬들이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유로파 리그에서 욱일기를 펼치고 응원을 하는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항의 서한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욱일기 전 세계 퇴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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