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임종석, 임태희에 전화 "MB 비리 캔 것 아니다"

입력 : 2018.01.03 21:10 | 수정 : 2018.01.03 21:14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파문과 관련, 임 실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임태희 전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문재인 정부가 이 전 대통령의 비리를 캐지는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TV조선이 3일 보도했다. 임 실장이 UAE를 방문한 이유가 ‘현 정부가 이명박 정부 뒷조사를 하다 왕실 비위를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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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동욱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파장이 해를 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온 의혹들을 정리해 보면 이명박 정부 당시 원전 수주로 좋았던 관계가 박근혜 정부에서 악화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갔다는 건 청와대도 어느 정도 확인한 바 있지요?

그런데 왜 악화됐는가는 여전히 속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퍼즐의 중요한 몇가지 조각들을 오늘 저희가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현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뒤를 캐다가 아랍에미리트 왕실 자금을 건드렸다, 그래서 그 쪽에서 화가 났다는 주장을 야당 쪽에서 얼마전 한 바 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임종석 실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태희 전 의원에게 전화로 해명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단독 보도를 먼저 전해 드리고 뒤이어 또 다른 퍼즐을 맞춰 보겠습니다.

안형영기잡니다.
 
[리포트]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를 급거 방문한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정부 뒷조사를 하다 왕실의 비위를 건드렸다는 의혹이 많았습니다.

장제원 /자유 한국당 의원(지난달 20일)
 "이명박 대통령의 뒤꽁무니를 캐다가 심지어 아랍에미리트 왕실의 자금까지 들여다보다가 이것이 발각되자..."

청와대는 지난달 "박근혜 정부 때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태희 전 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뒤를 캐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태희 /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언론에서 보도됐듯이 전 정부의 약점을 캐기 위한 그런 활동은 아니었다 그런거죠."

정부 소식통은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기자들을 만나 자신이 말하면 폭로가 된다며 UAE 논란과 거리를 뒀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송성일(seta****)
2018.01.0404:59:30신고
거짓말이 통했으면, 이런 전화를 했을리도 만무한데, 계속 말바꾸기를 하는것 보면, 뭔가 캥기는게 있긴 있나 봅니다. 처음부터 거짓말한 자들의 말을 믿을 이유가 없지요.
변웅섭(bjy****)
모바일에서 작성2018.01.0404:52:42신고
보수 꼵통들아 이 형님이 자세히 설명해줄게 이번 수주 금액은 적정가보다 14조원이나 적은 금액으로 수주한거다 완전 밑지고 수주를 한거지 니들은 도데체 뇌에 주름이 다 퍼진거니 심지어 60년동안 분활상환 받는거야 OOO들아 정신좀차려 ㅋ아랍에미리트 원전 적정가액은 37조원정도야 이명박이 현대건설도 저렇게 덤핑수주하다 말아먹은거라고 ㅋ 거기다 군대파병까지
이민섭(r****)
2018.01.0404:50:33신고
조선일보는 임종석이 의혹을 눈가림하는데 앞장서지 마라. 비서실장이 갔다는 것 자체가 의혹으로 합리적인 추론을 하면, 임종석이는 북한과 대화를 하거나 돈을 건네러 갔을 것임에 틀림없다.
곽윤형(papa****)
2018.01.0404:46:47신고
종석이 이넘아 니말이라면 쌀로 밥을 짓는다고해도 안믿는다 국민을 무시하는 주사파야
김경영(k****)
2018.01.0404:25:41신고
이제야 모든 것들을 다 망쳐 놓았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나? MB의 도움이 필요한가보지? 저 붉고 건방진 좌파가 MB 의 바지 가랑이라도 잡으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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