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UAE, 300억 들여 새 주둔지 조성…우리는 아크부대 철수 검토

입력 : 2018.01.03 21:21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우리 아크부대를 위해 300억원을 들여 새 주둔지를 조성했는데, 우리 정부는 반대로 아크부대 철수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TV조선이 3일 보도했다. 양국의 관계가 악화된 배경에 군사 협력 문제가 걸려 있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이렇게 본다며 두 나라 사이가 꼬인 배경에 군사 협력 문제가 걸려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UAE 정부가 우리 아크부대를 위해 300억원을 들여 새 주둔지까지 조성했는데, 우리 정부는 파병과 군사 협약의 적절성을 따지며 철수를 검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송영무 국방장관이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합니다. 송 장관이 방문한 곳은 2011년 아크부대가 처음 자리 잡았던 곳이 아닙니다.


 


재작년 9 UAE측이 300억원을 들여 아부다비 인근에 새로 조성한 주둔지입니다. 아크부대의 장기주둔을 희망한다는 UAE측의 의사표시입니다.


 


UAE의 아크부대 사랑은 2010년 모하메드 왕세제의 특전사 시범 훈련 참관에서 비롯됐습니다. 특전사 중의 특전사로 불리는 707 특임대가 건물 유리창을 깨고 침투하고, 400미터 밖의 표적을 명중시키는 모습에 매료돼 특전사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포괄적인 군사협력을 규정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종대 / 정의당 의원


"UAE와 상업적 거래 이상의 동맹에 준하는 군사협력을 하기에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많은 조항들이 이행이 곤란한 것으로..."


 


하지만 군 당국은 탄핵정국때, 아크부대 철수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철수계획이 보고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아크부대 철수계획을 만든 적도, 대통령에게 보고한 적도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TV조선 김미선입니다.

김영준(ky****)
모바일에서 작성2018.01.0404:56:07신고
UAE에수출하는원자력전소가격은 지금계약액기준으로 80조원 딸러로는 800억$인데 이것은 한국이먼저건설해서 30-40년간은 전력을생산해서 팔아서 건설비 받아오는방식이라 한국국민과한국국가자산이다.한국국민의 운영요원과 국가자산을 한국군이주둔해서 지키는것은 당연하다. 한국국민과 국가자산을 한국군이 자키는것은 헌법사항이다.국회동의아전에 대통령권한사항이다.
변웅섭(bjy****)
모바일에서 작성2018.01.0404:33:00신고
이래서 보수가 OO소리 듣는거다 원전으로 파병하고 돈벌려면 법을 먼저 바꿔야지 헌법에 버젖이 침략적인 파병을 반대하고 있는데 심지어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파병해도 된다는 조항자체도 없는데 자유한국당이 여당일때 날치기통과 시킨것이다 그리고 이명박이 수주한것도 프랑스나 일본수주액에 절반을 밑도는 싸구려 덤핑수주인데 거기다 군사협정까지 맺다니 제정신이 아니다
이은정(dc****)
2018.01.0403:01:08신고
UAE는 홍해건너 이란,,바로옆에 오만과 예멘이 있어서 불안하다..그래서 미국및 서방 여러나라와 군사협정을 맺고 대신 호혜를 베푼다. 우리도 무기도 팔고 원전도 수출하고..교두보로 삼아야 한다. 군사분쟁이 생기면 어차피 유럽여러나라 미국도 자동개입한다. 왜 이렇게 겁을 내는지???
이상현(phis****)
2018.01.0402:51:08신고
70년동안 주한미군을 통해 하나도 배운게 없는 현 정부. 9조원을 투자해서 평택기지 만들어 줬더니 갑자기 미군 다 철수 시킨다면 한국정부와 국민들이 뭐라 그럴까. 문재인과 패거리들의 무식함과 덜떨어진 행동으로 나날이 대한민국의 위상이 똥통에 떨어지는게 너무나도 한심하다.
김헌근(times****)
2018.01.0401:03:52신고
왜 이리 불안불안할까? 어째 하는 짓이 이렇게 미덥지 못할까? 점점 똥뽈이나 차는 것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 이제 겨우 2018년...아직도 몇 년 몇 개월이나 남았는데~ 휴~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