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핵심 이상호, '연봉 2억대 낙하산' 논란

입력 : 2017.12.27 03:04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감사에 노사모 필명 '미키 루크'로 유명

이상호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부산 대표를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현장 조직을 담당했던 이상호〈사진〉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감사에 선출돼 26일부터 출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서는 해당 분야 경험이 없는 이 신임 감사에 대해 낙하산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노사모 게시판에서 '미키 루크'라는 필명으로 유명했던 이 신임 감사는 최근 민주당 유대운 전 의원이 이사장을 맡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 신임 감사에 대해 야당에서는 "공공기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 신임 감사는 18대 대선에서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캠프에서도 활동했었다. 이 신임 감사는 "조합 운영위원회의 공식 추천을 받아 임명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신임 감사에 앞서 선출된 유 이사장 역시 문재인 캠프의 서울시당 유세위원장을 맡았었다. 업계에 따르면 조합 이사장은 연봉 3억원 이상, 조합 감사도 2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닷컴 연말 특집 - 다시보는 2017
장사연(jr****)
2017.12.2723:44:54신고
적재 적소의 인물이라면 "노사모"면 어떻고 "낙하산"인들 어떠랴?
김인수(iskim****)
2017.12.2723:15:54신고
문재인정권 최고 채용 비리네. 이건 검찰총장이나 경찰청장이 직접나서서 채용에 관련된자들 모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희망의시작 서울구치소"로 보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로 검찰,경찰총장 고발해야 한다. 이정부 들어 이루어진 낙하산인사 모두 채용 비리로 검찰이 잡아 넣어야 한다.
이부수(booso****)
2017.12.2722:18:36신고
너거끼리 장구치고 북치고 지화자 노래하며 다 해 처먹으라!먹을게 남아있을때 먼저 떧어 먹는게 임자 아니던가!
박대건(lhg****)
2017.12.2721:40:48신고
세상사 줄 한 번 잘 서면 출세도 그런 벼락출세도 없는일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대한민국이다. 백화점 10년 근무하다 노사모에 꽂혀 오로지 생각과행동이 한곳으로 忠犬과 다름없이 꼬리친 댓가로 연봉 3억의 전혀 털끝만큼도 관련없고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건설 수주 보증업무를 감사하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륜이 요구되는 전문 공기업에 핵미사일을 장착한 낙하산으로 내리 꽂혔다.
박승윤(sopark****)
2017.12.2720:31:44신고
아예 말아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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