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류영진 식약처장, 휴일에 직원 빵심부름 갑질?

입력 : 2017.09.12 21:58 | 수정 : 2017.09.12 22:01

/TV조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비서가 휴일마다 서울에서 류 처장 간식을 사서 월요일에 식약처가 있는 오송으로 가져간 사실이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서 드러났다. 류 처장이 특정 제과점 빵을 유난히 좋아해서라는데, 공무원인 비서에게 매주 빵 심부름을 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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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계속되는 단독 보돕니다. 류영진 식약처장의 비서가 휴일마다 서울에서 류 처장 간식을 사서 월요일에 식약처가 있는 오송으로 가져간 사실이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서 드러났습니다. 류 처장이 특정 제과점 빵을 유난히 좋아해서라는데요, 공무원인 비서에게 매주 빵 심부름을 시킨 겁니다. 불량 청소년들이 쓰는 빵 셔틀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유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류영진 식약처장의 비품 구입 담당 여직원 A씨는 처장의 법인카드를 식약처가 있는 충북 오송이 아닌 서울에서 4번 썼습니다.

이 직원은 일요일마다 서울 여의도의 이 제과점을 찾아 총 9만3천어치 빵을 샀습니다. 8월13일 식빵, 케익, 소시지 등 54,500원. 27일 샌드위치,디저트 등 38,500원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왜 그러면 여의도점 0000 갔냐. 처장님이 이쪽 빵을 맛있어한다 좋아하시는 거니까”

“토요일에 빵을 사면 상할 수 있어 일요일에 샀다”고도 했습니다.

류 처장 입맛에 맞는 빵을 사려고, 강서구에 사는 직원 A씨가 휴일에도 10km밖 여의도까지 가 빵을 사온 뒤 월요일 출근길 오송 식약처까지 배달했다는 뜻깁니다. A씨는 토요일에도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망고, 파인애플 등 과일 7만원어치를 샀습니다. 역시, 류 처장 간식용이라고 설명합니다.

김순례 / 자유한국당 의원
“국민의 혈세로 이뤄진 업무추진비는 사용목적과 용도가 투명해야하고..”

식약처는 “월요일 아침엔 빵 살 시간이 없어 주말에 미리 구매했다“며 “전임 처장때부터 단골 제과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권태욱(ktw****)
2017.09.1308:14:35신고 | 삭제
류영진 식약처장 휴일에 직원에게 빵 시부름 갑질 조선일보야 너무따지지마소 일일이 따지면 다 그넘이 그넘이고 그넘이 그넘이다
박인주(won****)
2017.09.1308:13:12신고 | 삭제
지돈으로 지가 처 사먹으면 되지 왜 법인 카드로 지놈 뱃속 들어가는것 까지 사용하고 직원 심부름,정말 자격도 안되는 넘들의 천국이 문정권의 인물들이라고..준비된 대통령은 개뿔???허겁지겁 정권의 탄생으로 나라꼴 5년뒤 정말 볼만하겠네...닭 정부보다 더 못한 정권이다 보니 mb,kh뒷조사로 누후 보장 받는 카드로 사용할려고 시간 보내는 정권을 국민들은 왠 열광???북핵은 경제는
김윤권(yk****)
2017.09.1308:08:36신고 | 삭제
국민 여러분....식약처장은 비록 오송에 근무하지만 서울 여의도의 빵속에 몸에 나쁜것이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쫄병을 시켜 빵사오게 한겁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는 식약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시다......^-^
송문건(smk****)
2017.09.1308:02:45신고 | 삭제
식악청 NO 새로운 개명 후보명칭, 법인카드청 OK. 새이름 어때요? 신선하다고요. . .
황대성(dark****)
2017.09.1307:58:39신고 | 삭제
저런 모지리를 발탁하고도 지난 정권의 적폐 청산한다고 나팔부는 놈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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