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과 인근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 원인에 대한 법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원전측은 줄곧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MBC가 단독 입수한 보고서를 보면,고리원전의 방사선 배출량이 일본 원전의 최고 100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리원전 인근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 사는 241명의 주민이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리원전에서 배출된 방사선과 갑상선 암의 연관성을 두고, 주민과 고리원전의 법정 다툼이
1년째 진행 중입니다.
고리원전측은, 방사선 배출량이 "극히 미미해",암 발병과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소송 과정에서 인과관계에 대해 잘 설명할 것"
세계 각 국에서 유엔 과학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 내용입니다.
90년부터 97년까지 고리원전에서 배출된 방사선인 '요오드-131'의 양입니다.
8년간 296억 베크렐.
일본 '겐카이' 원전의 경우는 0, 일본에서 가장 배출량이 많은 '타카하마' 원전보다도 110배나 많은 양입니다.
고리원전이 강조한 극히 미미한 양의 방사선이라는 해명과는 전혀 다른 결괍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된 방사선 배출량은, 다름 아닌 고리원전이 직접 유엔에 제출한 것으로, 원전측은 그동안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수원이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
고리원전에서 그동안 상당한 양의 방사능이 배출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될 걸로 보입니다.
고리원전 방사선 배출 일본에 100배 이상
이 말 하면 대다수가 대한민국의 전기수요를 보고 현실성 있는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기 대부분 기업들이 씁니다.
즉, 기업들이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엄청난 양의 전기절약이 가능합니다.
왜 안하냐고요? 그냥 한전에서 공급받아서 왕창 쓰는게 더 이득이고, 효율적 기술 보급하려면 돈이 꽤 많이 들거든요.
어쨌든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국이 아닙니다.
만에 하나라도 동해안에 지진 발생하면 한반도 끝장납니다.
왜 일어나지도 않을 일 벌써부터 걱정하냐구요?
일본의 후쿠시마는 일어날 줄 알았습니까?
후쿠시마에 왜 원전이 있었는지는 아십니까? 거기가 제일 안전했고, 대지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곳이라 그런겁니다.
우리나라는 단위면적당 인구수가 최상위권에 위치한 나라에요.
저기서 지진나서 원전 터지면 그 피해가 얼마나 심각할지 가늠도 안갑니다.
당장 경상도 600만, 대구 250만, 부산 350만, 울산 110만 총 인구가 1300만명입니다.
강원도는 150만이구요.
이 사람들 피할 곳도 없어요. 게다가 경상도 지역은 남동임해공업지역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공업지대가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이 엄청난 위험부담을 안고 원전을 갖고 있자구요?
게다가 우리 원전이 안전합니까?
매년 터지는 원전비리 보세요. 지금까지 안터진게 용할 정도입니다.
원전반대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원전이 경제적인 것도 아니에요.
원전폐기 비용으로 절약해둔 돈 다 까먹습니다.
그 돈 아끼겠다고 원전 수명연장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