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뉴스 정치행정
노무현, 국정홍보처 통해 국정원에 댓글 달도록 지시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국정홍보처 공문 트위터에 공개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3.08.21 16:56

   
 
서울 노원(갑)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이 21일 자신의 트위트(@nokeunLee)를 통해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홍보처가 각급 정부부처의 공무원들에게 정부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도록 장려하는 공문서를 전격 공개했다.

노 의원은 트위터에 당시 공문서 사진(pic.twitter.com/lEIPXxgAJB)도 첨부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 해당기사에 부처의견이나 해당 언론사 기자들이나 간부들에게 메일로 부처의견을 전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공문서의 수신인은 국정원장을 비롯해 정부 주요 부처가 전부 망라돼 있다. 

한편,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은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사이버 이념전선은 이미 북한과 그 추종세력에 의해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원이 이러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사이버상이 어떻게 됐을까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도에 사이버심리전단을 창설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증언했다.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도 “우리 부서에서 사이버심리전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정부 당시 댓글 작성 작업 등)그런 사실이 있었다고 보고 받았다”며 “2006년도에 한미 FTA와 관련해서 심리전단 직원들이 댓글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증언을 했다.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icon시선집중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후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628호  |  문의전화 : (02) 761-8064, (061) 763-0118
발행인 : 박종덕  |   편집인 : 박종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덕  |  등록번호 : 전남아 14  |  등록일 : 2005년 12월 16일
Copyright © 2017 데일리저널.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