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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北 도발 멈추면 조건 없는 대화"

조영익 기사입력 2017-06-16 07:14 최종수정 2017-06-16 07:16
문재인 대통령 북한 남북관계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기존의 '핵 폐기' 조건에서 '추가 도발 중단'으로 조건을 좀 낮춰서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6.15 선언을 이행하라면서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건 바로 북한"이라면서 경고도 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이 했던 합의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역대 정권의 남북 합의를 남북이 함께 되돌아가야 할 원칙으로 대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적대관계 종식과 종전선언, 평화 보장을 약속했던 10·4 남북 정상 선언을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남북 합의가 이행되지 않은 이유를 북한보다는 우리 쪽에서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남북 당국 간의 이러한 합의들이 지켜졌다면, 또 국회에서 비준되었더라면 정권의 부침에 따라 대북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북한에는 핵과 미사일 포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이를 통해 북핵 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북미관계 정상화까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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