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파, 교도통신 카메라맨 쇠파이프로 폭행(종합)

【서울 교도】한국 서울의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10일, 대통령에서 파면 당한 박근혜 씨 지지자로 보이는 복수의 남성들이 취재하던 교도통신의 한국인 남성 카메라맨(53)에게 집단으로 폭행을 가했다. 카메라맨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의식은 있다.

남성들은 쇠파이프를 취재진을 향해 던지거나 집단으로 폭행을 가했다. 카메라 기재도 파손됐다.

현장은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집회 옆이었으며 다른 일본 언론과 한국 언론의 카메라맨에 대해서도 폭행했다는 정보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며칠 전부터 헌재 부근에서 집회를 개최, 파면이 결정되자 흥분, 경찰 차량을 부수는 등 기동대와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