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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근혜 탄핵 찬성” 77%…“반대” 18%

등록 :2017-03-03 11:45수정 :2017-03-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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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TK지역도 찬성 60% ‘압도적’
“황교안 특검 연장 불승인은 잘못한 일” 62%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비율이 반대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2월28일과 3월2일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3일 내놓은 3월1주차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탄핵 찬성은 77%로 반대 18%를 압도했다. 모름(또는 응답거절)은 5%였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근거지인 대구·경북에서도 찬성(60%)이 반대(29%)를 앞섰으며, 60대 이상에서도 찬성(50%)이 반대(39%)보다 11%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유일하게 탄핵반대가 앞선 것은 자유한국당 지지자로 탄핵반대(76%)가 찬성(14%)의 격차가 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97%로 탄핵찬성 의견이 많았고, 바른정당도 66%의 찬성의견을 기록했다.

지난 2월28일 기간이 종료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역할 수행에 대해서는 61%가 잘했다, 26%가 잘못했다는 뜻을 표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 연장을 불승인한 것과 관련해 62%는 잘못한 일이라고 했다(잘한 일 25%).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RDD)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응답률은 20%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www.nesdc.go.kr)을 참고하면 된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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