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녀상을 방문한 일본인이 남긴 편지. |부산겨레하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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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인들의 사죄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소녀상을 세운 부산겨례하나는 지난 16일 일본 여성 4명이 소녀상을 방문해 사과의 편지를 각각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편지들은 한국어와 일본어 자필로 작성됐다. 4개의 편지 모두 일본 여성들이 전하고자 했던 진심이 담겨 있었다.
부산 소녀상을 방문한 일본인이 남긴 편지. |부산겨레하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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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지에는 “일본 사람으로서 과거 범죄를 은폐하고 있는 아베 정권의 대응에 대해 사과를 한다.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싸우겠다”는 내용이다.
또 다른 편지에는 “이 소녀가 나의 딸이라면? 이 소녀가 나의 엄마라면? 나 자신이라면?”이라고 3차례 되묻고 나서 “나는 그것을 없었던 것으로 할 수 없다. 나는 잊지 않겠다”고 적어 놓았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3개 언어가 나란히 적힌 편지에는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연결하고 싶다. 당신들의 슬픔은 우리의 슬픔”이라고 표현했다.
A4용지 3장 분량의 장문의 글이 적힌 편지에는 “당신이 이곳에 앉아 있는 것이 일본 정부의 탓이다. 나도 여성이고, 내 아이도 여성이다. 우리는 분노할 권리가 있고, 마음껏 화를 내도 된다”고 말했다. 부산 소녀상 앞에는 지난달 말에도 일본인 3명이 방문해 사과의 편지를 놓고 갔다.
부산 소녀상을 방문한 일본인이 남긴 편지. |부산겨레하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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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녀상을 방문한 일본인이 남긴 편지. |부산겨레하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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