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정대위 이사회 갖고 올 사업 확정
▶ 25주년 기념책자 발간 등 올 예산 5만달러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 및 고문. 앞줄 왼쪽서 3번째가 이정실 회장.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이정실, 이하 정대위)가 정신대 박물관 건립을 위한 초석으로 웹사이트에 사이버 뮤지엄과 기록물 문서저장소인 ‘아카이빙(Archiving) 센터’를 추진한다.
정대위는 19일 우래옥에서 이사회를 갖고 사이버 뮤지엄과 아카이빙 센터 추진, 정대위 25주년 기념책자 제작 등 주요사업계획과 5만달러의 예산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5월부터 10월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 프로젝트 진행, 7월 연방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10주년 기념행사, 12월 정대위 창립 25주년 연례 만찬행사 등을 통과시켰다.
이정실 정대위 회장은 “정신대 박물관 건립의 초석으로 웹사이트내에 사이버 뮤지엄과 아카이빙 센터를 만들 것”이라면서 “사이버 뮤지엄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 관련 사진, 신문보도, 동영상 등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뮤지엄 공동 위원장에는 재키 김, 에드워드 장, 모금 공동 위원장에 헬렌 원, 이희진, 전시 공동위원장에 에일린 정, 재니스 김, 교육 공동 위원장에 남명호, 소피아 라킨, 이벤트 공동 위원장에 이승숙, 정지은, 웨비나 위원장에 이혜원, 컨퍼런스 위원장에 김연주, 출판 위원장에 이브 레인, 멤버십 위원장에 이선경 씨가 각각 내정됐다고 발표됐다.
선임 부회장에는 아메리칸대학의 크리스 심슨 교수, 회계는 중국계인 릴리 지앙 씨가 내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0개 위원회의 연례 보고, 예산보고, 사업 및 예산 통과 등이 있었다.
정대위에는 기부를 원하거나 이사로 동참하길 원하는 사람은 우편(PO Box 60961 Potomac MD 20859)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
문의 (301)755-7067
www.comfort-wome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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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