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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대협은 서울 종로구 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한 수요집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칭하는 용어를 ‘성노예’로 재규정하고 선포했다.
한국염 정대협 공동대표는 “일본 정부는 강제성을 부정하기 위해 돈을 지불했다는 의미로 위안부라는 용어를 쓴다”며 “하지만 피해자 할머니들은 강제로 끌려갔기 때문에 성노예제라는 용어가 더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문서에도 성노예제로 명시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위안부가 아닌 성노예제라는 용어를 정식으로 사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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