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에 평화의 소녀상 제막
군산 동국사에 평화의 소녀상 제막
광복 70주년 맞아 전국 11번째, 불교계 최초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월 12일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군산 동국사에 세워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군산시민의 성금 5천여만원을 모금해 세워진 군산 평화의 소녀상은 전북 출신의 고광국 작가가 2달여의 작업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군산 동국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한복차림 맨발의 158cm의 청동상으로 멀리 일본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제작됐다.
소녀상 뒷편으로는 일본 조동종의 일제 침략을 참회하는 참사문비 앞에 세워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 조동종 이치노혜 스님등 의식있는 일본인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군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는 당시 위안부로 끌려간 또래의 군산 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일본군 종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인 이옥선 할머니가 참석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군산 평화의 소녀상을 함께 제막했다.
군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한 이옥선 할머니가 어린 여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옥선 할머니는 어린 여학생들과 함께 사진찍고 끌어 안으며 즐거워했다.
이날 제막된 군산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제작됐으며 광복 70주년을 상징하는 77개의 검은 타일은 대한 해협을 상징한다.
사람들이 소녀상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연못에 비친 소녀상의 그림자도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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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극우일본원숭이들에게 해코지 당하지 않도록 신경써 관리가 되길 바란다.
이미 동국사는 일본 조동종의 참회문이 비로 세워져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