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라이프 > 라이프 스타일

2016.11.24. THU

Noodle, Noodle

이번엔 부대찌개 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라면과 부대찌개의 환상적인 랑데부. 짬뽕 라면이 지나간 자리에 다시 불을 지핀 부대찌개 라면 세 개를 끓여 먹어 봤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 라면


조리법
1 냄비에 물 500ml를 끓인 후, 면과 사골 부대찌개 수프, 부대찌개 건더기를 넣는다.
2 4분 30초 정도 더 끓인 후, 그릇에 담는다.


건더기 수프 + 분말 수프
종류가 다른 진짜 햄과 소시지를 건조시킨 건더기 수프. 햄과 소시지뿐 아니라 건조 김치의 양이 푸짐하다는 느낌을 준다. 독특하게 링 형태로 썬 홍고추가 들어 있다.



의외로 건더기 수프의 양에 비해서 국물이 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대신 사골 부대찌개 수프라서 국물이 담백하다. 부대찌개의 풍미를 살짝 입힌 듯 하다. 햄과 김치의 조화는 가장 좋다.

 

 

오뚜기, 건더기가 푸짐한 부대찌개 라면


조리법
1 물 500ml에 건더기 수프를 넣고 물을 끓인다.
2 분말수프를 넣고 면을 넣은 후, 4분간 더 끓인다.
3 조리 후 별첨 수프를 넣고 잘 저어서 맛있게 먹는다(이때 별첨 수프는 꼭 조리 후에 넣는다).


건더기 수프 + 분말 수프 + 별첨 수프(조리 후에 넣는 것)
청경채와 양배추가 들어가 채소의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햄과 소시지 양이 적은 건더기 수프. 일반 라면 국물 색과 별 차이가 없었다가 진한 액상 수프를 별첨으로 넣은 뒤엔 국물 색이 확연히 진해진다.



햄과 소시지, 채소가 고루 들어가 있어 풍부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별첨 액상 스프를 넣은 뒤에 맛이 확 변하는데, 시큼한 김칫국물을 넣고 우려낸 듯한 국물 맛이라고나 할까? 향과 맛이 센 편이라, 밥과 함께 먹지 않으면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듯.

 

 

팔도, 숙성양념의 진한 국물맛! 부대찌개 라면


조리법
1 물 500ml에 액상 수프, 건더기 수프를 넣고 끓인다.(액상 수프와 건더기 수프를 꼭 물이 끓기 전에 넣어 준다)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4분간 조리한다.
3 조리 후, 향미유를 넣고 맛있게 먹는다.


건더기 수프 + 액상 수프 + 별첨 수프(조리 후에 넣는 것)
소시지와 건조 소고기 맛 어묵, 우육 맛 고명이 들어간 것 외에 마카로니가 들어 있어 부대찌개의 외형과 가장 닮아 있는 건더기 수프. 농심, 오뚜기와 다르게 액상 수프를 제공하는데, 꽤 농도가 되직하다. 별첨 수프로 주는 향미유를 넣은 뒤엔 부대찌개의 풍미와 한층 가깝다.



‘30년 전통 숙성 양념’이 담긴 액상 수프라 그런지 라면이 낼 수 있는 영역 안에서는 제일 부대찌개의 맛에 가깝다. 불 맛이 나서 얼큰하고 소시지 맛도 진하게 우러난다. 얼큰한 맛이 일품이라, 자발적으로 밥을 말아먹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CREDIT

EDITOR 김나래
DIGITAL DESIGNER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디지털
참고하세요!

저작권법에 의거, 엘르온라인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타 홈페이지와 타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 불법 게재시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