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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수증기에 영남 290mm 물 폭탄...또 빗나간 예보
    태풍 수증기에 영남 290mm 물 폭탄...또 빗나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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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밤사이 영남지방에는 29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북상하는 12호 태풍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된 것이 원인인데, 이번에도 기상청 예보는 빗나갔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남지방에 낮부터 시작된 비는 밤이 되자 더 강해졌습니다.

    시간당 30~4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부산을 비롯해 해안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내륙으로도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12호 태풍 '남테운'이 몰고 온 수증기가 해안가에 부딪히며 강하게 발달한 것이 원인입니다.

    경남 통영 사량도에 298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창원 286mm, 포항 194mm, 부산 156.4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김소형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한 남풍 기류가 유입되는 토요일까지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 남부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같은 경남 지역이라도 산청이나 거창은 강우량이 50mm 안팎에 그쳤고 특히 함양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비구름이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되면서 시간당 20~40mm의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호우경보까지 내려지며 피해가 잇따랐지만, 이번에도 기상청의 예보는 빗나갔습니다.

    영남 해안에 가장 많은 120mm 이상의 비를 예보했는데 실제 내린 비는 이보다 2배 반 이상 많은 300mm에 육박했습니다.

    YTN 임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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